인민은 못잊습니다
참관자의 한사람이라고 하시며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8(1999)년 9월 어느날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연풍혁명사적관을 찾으시였다.
연풍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전쟁승리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작전을 펼치시며 여러차례 다녀가신 뜻깊은 곳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적지구내를 둘러보시다가 수령님께서 이 사적지를
잊지 못하시여 생전에 14차례나 회고하신 사실과 집의 유래 등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면서 보존관리를 아주 잘했다고, 만족하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그날 강사와 일군들은 장군님께서 사적관앞에서 독사진을 한장 찍으시였으면 좋겠다는 청을 올렸다.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내가 연풍혁명사적관앞에서 독사진을 찍었으면 하는데 수령님께서도 찍으시지
못한 사진을 내가 찍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오늘은 나도 참관자의 한사람이라고 겸허하게 교시하시였다.
일군들과 강사들의 가슴은 뭉클해졌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정 소원이면 우리모두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그들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남기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