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도 끝없이 울려퍼지는 당에 대한 찬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주체53(1964)년 6월 19일!

비범한 령도로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내이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고귀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다시금 숭엄히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한편의 노래가 뜨겁게 울린다.

주체69(1980)년에 창작된 노래 《당중앙의 불빛》,

이 노래가 태여난 때로부터 4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감화력은 나날이 커지고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는 선률도 좋고 가사도 좋다고, 가사에서 《잠 못드는 어머니 마음이런가》라는 구절은 생활을 깊이 파고들지 않고서는 찾을수 없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작품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감정정서가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된 시대의 명곡이다.

 

은하수 흐르는 수도의 이밤

사람들은 모두다 잠들었어도

당중앙창가에 흐르는 불빛

슬기론 예지로 밝게 빛나네

아 빛나네

당중앙의 불빛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인민들의 마음속에 더없이 친근하게 간직되였다. 바로 그때부터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났으며 혁명과 건설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키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이 조직전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나가실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기 위해 불철주야로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시였다.

로동계급의 선행한 혁명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이 있었기에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정녕 당중앙의 불빛이 있어 우리 조국을 누리에 빛내이고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은 세월을 주름잡으며 꽃펴나지 않았던가.

주체사상탑, 개선문, 창광원, 빙상관, 락원거리, 광복거리…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건설력사를 놓고보아도 10여년동안에 이렇듯 많은 현대적인 거리들과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운 례는 없었다.

하기에 《은혜로운 사랑의 그 불빛아래 인민의 행복이 꽃피여나네》라는 구절은 전인민적사상감정의 분출로 그렇듯 여운이 큰것이다.

당중앙의 불빛은 오늘도 꺼질줄 모른다.

지금도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

지난 5월 뜻하지 않은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부터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하는 당회의들이 련이어 진행되던 그 나날 꺼질줄 모르던 당중앙창가의 불빛이.

《우리 원수님께서 어제도 인민을 위해 또 한밤을 지새우시였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막 미여지는것만 같습니다.》

소박하고 꾸밈없는 인민의 목소리를 새겨볼수록 우리의 눈가에 뜨겁게 안겨드는것이 있다.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위대한 어버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창가의 불빛이다.

우리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그 날과 달들마다 밤깊도록 꺼질줄 모르는 그 불빛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았다.

당중앙창가의 불빛, 정녕 그것은 우리모두의 생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 미래까지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을 억세게 잡고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온 나라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된 운명의 빛발인것이다.

슬하의 천만자식을 보살피고 돌보는 위대한 어머니의 정깊은 사랑속에 우리 인민이 살고있다.

하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당중앙창가의 불빛을 운명의 불빛, 자애로운 어머니의 눈빛으로 심장에 깊이 새겨안은것 아니랴.

TV화면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회의들을 지도하시는 력사적인 화폭들을 충격속에 접할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은 세찬 격정으로 가슴끓이며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불렀다.

 

조국의 미래를 펼치여가는

당중앙창가의 눈부신 불빛

찬란한 향도의 그 빛발속에

창조의 새날이 밝아오네

아 밝아오네

 

조선로동당기발이 힘차게 나붓기는 당중앙위원회청사를 심장마다에 간직한 우리 인민들은 지금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일어났다.

전세대들이 창조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어찌 그들만이랴.

저 멀리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로부터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의 건설자들은 당중앙의 불빛에서 새힘을 얻으며 치렬한 철야전을 벌리고있고 우리의 과학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치시는 웅대한 구상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줄기찬 창조와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위대한 어버이의 그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려는 황해남도인민들을 비롯한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맹세가 푸른 전야마다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정녕 당중앙의 불빛은 조국과 혁명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와도 같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히시는 당중앙의 불빛이 있어 조선혁명은 언제나 승승장구하고 우리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관계를 생활적으로 절절하게 노래한 《당중앙의 불빛》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당에 대한 찬가로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