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2일 《로동신문》

 

송전선건설사업소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송전선건설사업소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21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전력공업상 김유일동지, 관계부문, 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창립 70돐을 맞는 송전선건설사업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조국해방전쟁이 가렬하게 벌어지고있던 주체41(1952)년 5월 전시군수생산을 위한 송전선공사로 첫 자욱을 내디딘 사업소의 70년력사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간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영웅적삶과 불멸의 위훈으로 빛나고있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송전선건설자들을 조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참된 영웅,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고 뜨겁게 격려해주시며 일편단심 당을 따라 애국의 한길을 곧바로 걸어나갈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은 오늘도 로동계급의 심장을 충성과 보답의 열망으로 끓게 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창조와 건설의 동음, 약동하는 생활의 노래가 높이 울리게 하는 개척자로서의 긍지와 영예를 소중히 간직한 사업소의 로동계급이 사회주의건설의 년대기들을 고결한 충성과 불굴의 희생정신으로 수놓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여온데 대하여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가정의 단란한 행복도 뒤로 미루고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깊은 산중이건 험한 계곡이건 그 어디나 달려나가 혁명적기개와 투지를 남김없이 떨친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지난 10년동안에만도 삼지연시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 마식령스키장, 송화거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송전선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로력적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이 굳건히 계승되고있는 사업소에는 세대를 이어가며 맡은 초소를 지켜가는 로동가정과 보람찬 창조로 행복을 가꾸어가는 혁신자부부들의 이야기도 있고 동지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담들이 계속 꽃펴나고있으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고있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며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떠받들어온 송전선건설사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지배인 리재영동지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허경동지, 부지배인 김철호동지, 1건설대 대장 리동국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크나큰 긍지와 행복을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을 받드는 보람찬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과 관련한 송전선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의 전망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하여 전력공업부문의 현대화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감으로써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돌격투사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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