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해가는 혁명적당군의
초강도공격전으로 련포전역이 천지개벽된다

 

단상 

흙주머니

 

련포전역의 병사들 누구에게나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착공식의 그날 몸소 첫삽을 뜨신 사연깊은 장소의 흙이다.

《련포전역 그 어느 병사의 가슴을 헤쳐봐도 이 흙주머니가 있는것처럼 우리모두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습니다.》

한 지휘관의 이 말이 쿵- 하고 우리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병사의 흙주머니,

그것은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이어주는 더없이 귀중한 피줄기와도 같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였던 땅, 어버이의 체취가 그대로 스민 흙이여서 그들은 단 한시도 떼여놓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불덩이처럼 병사들의 심장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진함없는 그리움의 열기를 세차게, 끊임없이 뿜어주고있다.

한줌 흙은 가볍다.

허나 그 흙이 우리 병사들의 가슴속에 얼마나 크나큰 무게로 간직된것인가. 얼마나 세차게 병사들을 위훈에로 떠밀어주고있는것인가.

련포온실농장건설장의 군인들 누구나 바로 이 흙주머니에 심장을 대고있다. 수천수만의 심장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그리는 오직 하나의 박동으로 뛰며 위민헌신의 그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고있다.

어버이의 뜨거운 체취를 그대로 간직한 병사들, 온 련포지구를 그대로 품안은 불사신들이 완공의 그날을 향하여 힘차게 달리고있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