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떠나간 전사에게 몸소 달아주신 금별메달
(평양 8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2(1973)년 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오랜 세월 나라의 중요한 직책에서 사업하여온 정준택동지가 서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우리곁을 떠나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애석함을 금치 못해하시며
정동무는 해방후 이때까지 27년동안 과오 한번 범한 일 없다고, 일편단심 당과 국가를 위해서 일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시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에 많은 공적을 세운 정준택동지에게 공화국영웅칭호가 수여되였다.
장의식이 진행되는 날 사랑하는 전사를 잃은 아픔을 애써 누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상례대로
유가족들이 받아가도록 하자고 했는데 고쳐 생각해보니 령구앞에 가서 정준택동무에게 직접 수여하는것이 더 좋겠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용히 누워있는 전사에게 다가가시여 손수 그의 가슴에 금별메달을 달아주시였다.
전사의 가슴에 달아주신 공화국영웅메달!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위대한 태양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긴 전사의 삶은 죽어서도
빛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