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한편의 노래에 비낀 전선길추억

 

조국강산에 노래가 울려퍼진다.

 

백두산의 하늘을 지붕으로 펼치고

천만총검 벼리여 기둥으로 세웠네

귀중한 내 조국 우리의 집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주시는

아 우리의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

혁명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철학적깊이가 있는 가사와 장중하면서도 기백넘친 선률로 훌륭히 구가한 노래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의 구절구절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차넘치게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적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군사의 강국으로 만들것을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봉건통치배들은 나라의 군력을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대주의에 물젖어 큰 나라들만 섬기다가 나중에는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고말았다.

그 조국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십성상 항일의 혈전만리길을 헤치시여 찾아주시였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행로를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철리를 간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그 시기에 현대수정주의자들은 전쟁을 반대하며 그 근원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수단을 없애는것 즉 검으로 보습을 만드는것이라고 떠들었다. 한편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을 노린 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혁명무력건설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백두산의 하늘을 지붕으로 펼치고 천만총검 벼리여 기둥으로 세웠네》라는 구절에는 대를 이어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환희와 격정이 그대로 비껴있다.

우리 인민군대의 력사는 정치사상적우월성에 기초한 전략전술적우세로 제국주의침략자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여지없이 짓부셔버린 사상과 신념, 정신력의 승리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이 승리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령군술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였다.

노래는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천리방선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뜻이 깊으면서도 생활적인 시어로 감명깊게 형상함으로써 위대한 어버이의 불멸의 업적을 온넋으로 절감하게 한다.

전선길의 눈비는 한몸에 맞으시고

해빛밝은 창가엔 웃음꽃만 피우네

일심의 대가정 우리의 집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주시는

아 우리의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

지난 세기 제국주의련합세력은 동유럽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된것을 기화로 우리의 사회주의를 고립압살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지키시기 위하여 철령을 비를 맞으면서도 넘으시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으시였으며 밤에도 넘으시고 새벽에도 넘으시였다.

《전선길의 눈비》라는 구절은 짧아도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전선길과 관련한 추억은 참으로 많고도 많다.

그 길에는 오성산의 백수십굽이나 되는 칼벼랑길도 있고 파도가 길길이 치솟는 초도에로의 항해길도 있다.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이 있어 우리의 군력은 천백배로 다져지게 되였다.

하기에 적대국의 군사전문가들까지도 조선인민군은 1950년대와는 대비조차 안되는 강군으로 되였다, 세계가 인정한바와 같이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뛰여난 지략, 무비의 담력과 불굴의 의지, 독특한 령군술을 지닌 군사의 영재이시다, 그이의 령도와 관심, 전체 조선인민의 노력에 의하여 조선인민군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였다고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은 군력을 다지고 조국의 안전만을 수호한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전선길이 있어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웃음과 기쁨은 끝없이 꽃펴났다.

위대한 력사, 불멸의 업적을 반영한 노래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가 태여난 때로부터 20여년세월이 흘렀다. 노래와 함께 우리 혁명의 대를 이어갈 또 한세대가 자라났다.

우리 병사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병사들을 위해 베푸시는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동지애의 서사시로 엮어지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노래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의 구절구절에 담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있으며 영원히 당중앙따라 충성의 한길을 갈 맹세를 다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 내 조국은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영원히 태양의 나라로 빛난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은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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