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사업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며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있던 주체69(1980)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도
참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시였다.
이른아침부터 집무를 보시다가 곧바로 중요대상건설장에 나가시여 건설정형을 알아보시고 이어 모란봉경기장(당시)을 찾으시여 당대회경축
집단체조관통훈련을 지도하여주시였다.
그길로 평양제2백화점과 보통강기슭에 새로 건설한 어느 한 기관청사를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광거리로 향하시였다.
밤이 깊어서야 집무실로 돌아오시여 저녁식사마저 건느시고 집무를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이제라도 잠시 휴식을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일군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사업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김일성광장으로 나가시여
오래동안 당창건 35돐과 당 제6차대회를 경축하는 행사훈련을 지도해주시고 그길로 건설중인 인민대학습당의 전망대에 오르시여 평양시건설방향을
가르쳐주시였다.
자정이 지나서야 당중앙위원회청사로 돌아오신 그이께 일군들은 다문 한시간이라도 쉬셔야 한다고 거듭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새벽공기를 마시는 재미가 좋다고,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공기를
마시면 머리가 거뜬해지고 온몸에 용기가 솟는다고 하시며 이번에는 2. 8문화회관(당시)에 가보자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현지에 도착하시여 회관을 당대회전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꾸리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시고 새벽 5시가 되여서야 떠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모든 날과 날들이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