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소수점밑의 수자를 귀중히 여기시며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5(1976)년 11월 어느날 동해안지구를 찾으시고 수산부문열성자회의를 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수산사업소 지배인에게 올해에 명태를 얼마나 잡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9 000t나마 잡았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리를 흔드시며 그저 9 000t나마라고 하지 말고 정확히 몇t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제야 지배인은 9 004. 5t이라고 다시 대답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작은 수자는 보고하지 않는가고 나무라시였다.

그러시고는 장내를 둘러보시며 자신께서는 원래 소수점밑의 수자를 귀중히 여긴다고 교시하시였다.

소수점밑의 수자, 그것은 비록 크지 않아도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몫이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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