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5일 《우리 민족끼리》

 

가을날의 봄생각

 

어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나갔던 나는 저녁이 가까올 무렵에야 취재를 끝내였다.

하지만 돌아선 나의 걸음은 가볍지 못했다.

취재과정에 만나본 사람들의 열정에 넘친 이야기들을 들으며 저도모르게 뭉클해지고 감동을 받아안았던 그 순간순간들을 어떻게 하면 보다 소박하면서도 진실하게 담을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나의 머리속에서 맴돌았던것이다.

사색으로 달아오른 나의 머리를 식혀주듯 화성산의 시원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화성지구를 어느새 감빛으로 감싸안은 평양의 가을풍경은 볼수록 한폭의 그림같았다.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나의 눈앞에 자연이 가져다준 가을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화성지구의 새 모습이 한데 어울려 비껴들었다.

화성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였던 봄철에 왔을 때와는 너무도 달라진 모습이였다.

봄과 함께 착공의 첫삽을 박았던 화성지구가 이 가을에는 천지개벽의 웅장한 새 자태를 뽐내고있으니 이것이 과연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펼쳐진 자연의 조화라 하랴.

가을은 봄에 심었던 씨앗들이 알찬 열매를 맺는 수확의 계절, 기쁨의 계절이다.

씨앗이 심어지고 싹트는 봄계절을 떠나 풍성한 열매를 안겨주는 가을의 풍요함을 생각할수 없다.

하다면 화성지구에 이렇듯 환희로운 가을을 펼치게 한 그 류다른 봄씨앗은 어떻게 마련된것이였던가.

지금도 2월의 봄하늘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이 귀전에 생생하다.

그리고 잊을수 없는 그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립집건설착공식에서 연설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깊은 음성도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용기와 자신심에 넘쳐 또 하나의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뜻깊은 착공식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시며 이 방대한 공사를 포함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면 우리 당은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게 되며 우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되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그 숭고한 뜻이 그대로 이 땅에 행복의 씨앗이 되여 뿌려지고 가꾸어져 오늘에 이른것이다.

어디 화성지구뿐인가.

언제나 마음속에 인민을 안고 사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속에 올해에만도 이 나라 방방곡곡에 행복의 꽃들이 무수히 피여나 기쁨의 열매가 되여 우리에게 와닿았다.

우리식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를 펼친 송화거리와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준공식,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인 련포온실농장의 완공과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 펼쳐진 농기계바다…

진정 이 땅의 가을은 고생도 락으로 달게 여기시며 오로지 인민을 위함에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헌신의 자욱들 하나하나가 희망과 행복의 씨앗들이 되고 그이의 불같은 심혈과 로고가 세상에 다시없는 자양분이 되여 안아온 결코 례사롭지 않은 계절이다.

무릇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고 한다.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께서 열정을 다해 묻어가시는 행복의 봄씨앗들은 우리 천만인민으로 하여금 내 조국의 백년지계에 대한 굳은 확신과 밝은 미래에 대한 끝없는 희망을 백배해주고있다.

그렇다.

정녕 내 조국의 가을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드는것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이 땅 그 어디에나 인민사랑의 씨앗들을 묻어가시며 위민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 그것을 소중히 가꿔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영원한 《봄》에 의해 마련된 기쁨의 계절이다.

그래서 나는 글에 이 땅의 가을과 더불어 잊을수 없는 가슴뜨거운 봄의 이야기를 담을 결심을 하게 되였다.

풍성한 열매를 안아오는 씨앗이 고마워…

김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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