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천험의 산악을 다스려 가꿔주신 행복
천연산악지대에 희한하게 일떠선 세계일류급의 마식령스키장,
우리 인민들이 먼 후날에도 덕을 보며 기쁨과 랑만을 꽃피우게 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이며 사회주의문명국의 상징의 하나인 마식령스키장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희한한 문명세계를 펼쳐주시려는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우리 인민은 마식령에 현대적인 스키장이 건설되게 된다는 희한한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주체101(2012)년 초봄
순간 그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울창한 원시림들로 뒤덮인 천험의 산줄기, 말도 넘기 힘들어 쉬여가는 령이라고 하여 마식령이라고 불리우는 높고 험한 지대에 스키장을 꾸린다는것은 보통의 담력으로써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일이였기때문이였다.
현지답사과정에 이들의 놀라움은 경탄으로 바뀌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스키장들에서 관광을 동반하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마식령지구는 그 모든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고있었던것이다.
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솟아있는 아아한 봉우리들과 나무들이 꽉 들어찬 수림의 바다, 대화봉정점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산천경개와 동해의 푸른 물결, 장관을 펼치는 해돋이, 게다가 년중 눈이 내리는 기간이 백두산지구와 거의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이곳이야말로 스키장으로는 더없는 명당자리였다.
일군들의 신심에 넘친 답사결과를 보고받으신
이렇게 되여 새소리, 물소리만 들려오던 마식령지구에 대자연을 정복하기 위한 창조의 거세찬 불길이 타번지게 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마식령전역에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불과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스키주로들을 번듯하게 닦아놓았다.
주체102(2013)년 5월 공사장을 찾으시여 일군들로부터 건설정형을 보고받으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야전복차림으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얼마후 대화봉의 산발을 바라보시던
이렇게 되여 흙먼지 날리는 도로를 따라 아슬아슬한 굽이들을 돌고돌며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주로들을 바라보시던
하지만 일군들은 그로부터 얼마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해 8월에도, 11월에도, 12월에는 두차례나 마식령에 찾아오시여 스키장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스키장운영을 잘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던
그 나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그해 11월중순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내린다는것을 아시고는 격정에 넘치시여 마식령스키장이 겨울을 부르고 겨울이 마식령스키장완공을 기다린다고 시를 읊으시듯 말씀하기도 하시고 완공된 스키장을 찾으시여서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료해하시기 위해 일군들의 만류도 마다하시고 인민들이 탈 삭도를 먼저 타보시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이렇게 마련된 인민의 스키장, 인민의 별천지였다.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근로인민을 위한 이런 희한한 문명의 세계앞에 서게 되면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조선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리상향임을 더욱 사무치게 깨닫게 될것이다.
그렇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험의 산악도 다스려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자료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