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수천수백만의 전태일들은 분노한다

 

남조선의 청계천평화시장에서 박정희역도의 로동악정하에 숨져가는 로동자들의 저주와 분노를 죽음으로써 터치며 항거한 로동자, 기계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웨치며 온몸을 통채로 태우고 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전태일렬사.

그때로부터 어언 52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하지만 달라진것이란 하나도 없다. 있다면 《유신》독재자와 다를바없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보다 교활하고 탐욕스러워진 반로동악법들과 더욱 악랄하고 횡포무도해진 로동악정속에서 하나가 아닌 수천수백만의 전태일들이 신음하고있을뿐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한 언론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로동자들의 비참한 삶에 대하여 이렇게 폭로하였다.

《…11월은 남조선의 로동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전태일렬사의 로동자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시간이다. …전태일렬사가 분신하던 그 당시에도 <근로기준법>이 있었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았으며 로동자는 착취를 당했고 죽어갔다. …세기가 바뀐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자본과 권력은 <정경유착>으로 법들을 만들고 더 교활하고 악랄하게 로동자를 착취하며 죽이고있다. …로동자는 이 모든 법들을 착취법이라고 읽는다. …》

어찌 언론에 실린 글뿐이랴.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하에서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살아가는 오늘의 전태일들은 이렇게 절규하고있다.

《<노란봉투법>(로동조합 및 로동관계조정법)이 론의도 되기도 전에 윤석열악마는 거부권을 운운하고있다.》, 《윤석열정부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민영화는 추진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고있지만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미 민영화는 시작됐다.》, 《<혁신>이라고 내세우는 공공기관의 기능축소와 구조조정, 불법적인 임금체계변경요구와 복지축소, 지방공공기관 통페합시도가 경제, 사회적으로 어떠한 파급을 가져올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공공기관이 축소한 사업령역은 민간자본이 차지해 국민이 짊어져야 할 부담만 늘어날것이다.》, 《수많은 로동자들의 <목숨값>으로 만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뒤집고 장시간로동, 저임금로동으로 노예의 삶, 굴종의 삶을 살라고 강요하며 로동자들의 목숨까지 빼앗아 기업의 재산을 지키고있다.》…

지금 윤석열역적집단은 근로자들의 이런 절규를 한사코 외면하고 기업들에는 무제한한 혜택을 베풀고있으며 로동자들에게는 낮은 임금, 장시간고강도로동을 강요하는 반인민적인 정치, 친재벌적인 《경제정책》을 추구하고있다.

갈수록 악랄해지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로동자들과 남조선의 각계층이 투쟁의 거리로 떨쳐나와 웨치고있다.

《이대로 살수 없다. 이렇게 살지 말자.》, 《판가리싸움은 불가피하다.》, 《반공공, 반로동정권의 퇴진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한 52년전 전태일렬사의 분노의 웨침, 그것은 오늘도 분노한 수천수백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으며 거대한 항거의 불길로 타번져가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로동정책, 반인민적악정이 없는 세상, 기계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고싶다.》는 전태일렬사의 념원을 실현하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오늘 살아있는 전태일들은 더욱 똑똑히 깨닫고있다.

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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