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10)

 

수십개의 지원증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평양시 중구역 서문동 22인민반에 살고있는 박경숙녀성의 집에는 특별히 눈에 띄울만한 가산이란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지난 30여년동안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잘하여 받은 수십개의 지원증서가 우리의 심금을 더욱 뜨겁게 울려주었다.

하다면 그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인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전승 40돐을 몇달 앞둔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박경숙녀성은 어느한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여러가지 지원물자를 준비하고있었다. 그런데 동무의 집에 놀러갔던 어린 아들이 집에 돌아오자바람으로 드바삐 돌아가는 그에게 시무룩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어머니, 다른 집에는 멋있는 천연색TV가 있는데 우리 집에는 언제 그런것이 생기나요?》

철없는 아들애의 볼부은 소리에 그는 빙그레 웃음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이 엄마는 집세간이 늘어나는것보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공장과 아빠트들이 일떠서는것이 더 기쁘다고, 나라가 잘살아야 우리 집도 잘살게 된다고.

이것은 단순히 철없는 아들을 교양하기 위한 말이 아니였다. 언제나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진정이였다.

그는 한생 이런 마음가짐으로 당에서 한시바삐 완공을 바라는 중요대상건설장들에 헌신의 자욱을 수없이 남겼다. 희천발전소건설장, 창전거리건설장,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장,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 려명거리건설장…

그 나날에는 박경숙녀성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행복한 순간도 있었고 인적드문 산길을 달려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가 가슴치게 안겨와 손에 피가 나도록 함마질을 하던 날들도 있었다.

그는 이렇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자기의 적은 힘이나마 바치는것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며 한생을 변함없이 살아왔다.

하기에 그의 집을 나서는 우리의 뇌리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만약 그가 집살림을 꾸리는데 조금이라도 신경을 썼더라면 그의 집은 지금과는 대비도 안되게 번쩍거렸을지도 모른다. 허나 나라위한 애국의 증표와도 같은 지원증서를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집안의 귀중한 가보로 소중히 여기고 한생을 살아왔기에 그는 오늘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3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