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육종장에 새겨진 헌신의 자욱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실록을 되새기느라면 몇해전의 감동깊은 화폭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입니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하고있는 한 육종장을 찾으시였다.

소문없이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이곳 일군들은 기쁨보다도 격정의 눈물이 앞을 가리웠다.

사실 이곳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구태여 길을 론한다면 육종장을 건설하면서 내기 시작한 도로가 전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로 그 길 아닌 길을 헤치시여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였으니 그들의 마음이 어찌 격정으로 설레이지 않을수 있으랴.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괜찮다고, 힘들어도 오늘 여기에 와보길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육종장건설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놓은것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정말 기쁜 일만 생기는 날이라고, 좀전에 어느 한 부대를 기쁨속에 돌아보았는데 여기에 오니 또 좋은 일이 생겼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이 안겨와 일군들은 젖어드는 가슴을 어찌할길 없었다.

깊은 감동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의도를 받들어 육종장을 전국의 본보기로, 세계적수준으로 훌륭하게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염소호동건설장으로 향하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하였다. 거기까지 가려면 좁고 오불꼬불한 고개길을 넘고 징검돌이 놓인 개울도 건너야 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앞장서 걸음을 옮기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풀먹는집짐승사양관리방법도 알려주시고 풀판조성에서 나서는 방도들도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염소호동건설장까지 돌아보시였으니 현지지도를 끝내실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이께서는 이제는 우량품종의 염소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그 길은 더더욱 험하였다.

마침내 염소우리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염소들이 멋있다고 하시며 군인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려는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이렇듯 험한 곳에 그이를 모신데 대하여 죄송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종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은 다음에 와서야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고, 건설할 때 와보아야 애로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 건설을 더 잘하기 위한 방도도 제시해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인민들과 군인들을 위하여 한평생 멀고 험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심정으로 이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들도 다 가보려고 한다고, 자신께서 좋은 길로 번듯하게 꾸려진 곳들만 다녀서는 언제 가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없다고.

일군들은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이 땅에 길이 생겨 수수천년, 그와 더불어 생겨난 이야기도 많건만 과연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렇듯 가슴뜨거운 사연이 새겨진적 있던가.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속에 이야기한다.

내 조국강산에 솟아난 무수한 창조물들도, 우리가 누리는 모든 행복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겪으시는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라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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