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건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사상사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학습이나 강연, 선동의 건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어느한 농장의 당세포비서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교훈적이다.

어느날 아침 그는 모내기를 다그칠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자료들을 작업반의 선동원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참신한 선동을 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날 저녁 작업반총화모임이 있은 후 농장원들을 만나 담화해보았는데 정치사업자료에 대한 인식정형이 차이났다.

1분조의 농장원들은 그날 분조가 수행해야 할 작업과제에 대하여 명백히 알고 모내기에서 지켜야 할 과학기술적요구에 대하여서도 환히 인식하고있었지만 3분조의 농장원들은 그렇지 못했다.

당세포비서는 원인을 알기 위하여 선동원들을 만나보았다.

1분조의 선동원은 분조원들이 작업하는 곳에 속보판들을 전개하고 정치사업자료를 현실과 결부시켜 게재하였다고 했고 3분조의 선동원은 작업전과 휴식시간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선동사업을 진행하였다고 하였다.

당세포비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동의 실효는 결코 그 회수가 아니라 참신한 방법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였다고 한다.

사상사업의 실효는 결코 경제사업의 성과와 같이 수자로 따질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선전선동을 몇번 진행하였고 력량과 수단을 얼마나 동원하였는가를 놓고 사상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일군들도 있다.

군중이 알아듣건말건 회수나 채우는 식으로 하는 사상사업은 결국 불발탄이나 같으며 혁명과업수행에 도움을 줄수 없다.

선전일군들은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는 사상사업에서 무엇을 중시하고있는가.

건수인가, 실효인가.

 

본사기자 리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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