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새 농촌마을의 아침풍경

 

 

금야군 룡원리마을의 아침이다.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펼친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에서 행복의 또 하루를 보낸 농장원들이 희열과 랑만에 넘쳐 포전으로 나간다.

희한하게 전변된 농촌마을의 풍경이 그들의 힘찬 발걸음이며 혁신을 약속하는가 서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밝은 모습들로 하여 더 아름답게 부각되는듯싶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맹세를 가다듬으며 이른아침이면 포전으로 달려가고 당에서 마련해준 새집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해 온 하루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는 그들이다.

어찌 금야군 룡원리마을뿐이겠는가.

우리 농촌의 모습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벌써 한해사이에 그 변혁적실체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전국도처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들어선 우리 농촌의 뚜렷한 면모를 과시하고 돈 한푼 안들이고 이런 궁궐같은 새집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볼수록 흐뭇한 새 농촌마을의 아침풍경, 진정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 아름다운 미래를 신심에 넘쳐 마중가는 이런 화폭을 이 땅이 아닌 그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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