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2022년

 

우리 국가의 70여년발전행로에서 분수령을 이룬 뜻깊은 2022년, 세상을 놀래운 올해의 기적적승리들을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눈앞에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펼쳐지는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눈부시게 안겨온다.

전국각지에 희한하게 일떠선 단층, 소층, 다락식농촌살림집들의 이채로운 모습들과 우리 군수로동계급이 만든 수천대 농기계들의 동음이 흥겨운 노래가락인양 높이 울린 황남의 전야며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

올해 농촌진흥에서 이룩된 이 소중한 성과들은 사회주의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비범한 령도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

농촌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다그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할 위대한 당의 높은 뜻이 어린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우리 인민들모두에게 천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는 불멸의 기치, 승리의 리정표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올해에 농촌기계화를 추진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고 황해남도에 수천대의 농기계가 공급되였다.

올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과 통이 큰 작전, 정력적인 지도밑에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만들어낸 5 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백대의 벼종합탈곡기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들에 빠짐없이 전개되였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의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들이 준공되여 성능높은 뜨락또르와 여러가지 농기계를 다량생산할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가 구축되고 나라의 륜전기계공업발전을 활기있게 떠밀어나갈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마련된것은 농촌진흥의 밝은 미래가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다.

올해 농촌기계화실현의 뚜렷한 실체는 철저히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우리의 기술로 이룩한 고귀한 결정체이다.

(자료사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최중대과업으로 밀고나가야 할 사업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올해부터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에 건축형식과 양상이 완전히 새로운 사회주의리상촌의 모습,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그쯘한 조건을 갖춘 멋들어진 문화주택들이 일떠서는 자랑한 현실이 펼쳐져 농업근로자들뿐 아니라 우리 인민모두를 크나큰 감격에 휩싸이게 하였다.

어찌 이뿐이던가.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으로, 높은 수준에서 자동화가 실현된 현대적인 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은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이고 번영의 재부인 동시에 오늘날 우리 농촌이 도달해야 할 진흥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실물로 보여주는 새로운 변혁적실체이다.

오늘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인 련포온실농장에는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헌신은 나라의 중요군사기지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현대적인 남새생산기지로 전변되게 된 사연에도 깃들어있고 눈뿌리를 뽑는 장관을 펼친 온실바다의 모습뿐 아니라 건축형식과 양상이 완전히 새롭고 반복이란 하나도 없는 희한한 살림집들에도 어리여있다.

정녕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우리 당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력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으로 되는 새시대 농촌진흥을 위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행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진척시키였으며 몇달사이에 수많은 변혁적실체들을 안아올렸다.

위대한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이 땅우에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이 펼쳐지고 인민이 무궁번영할 사회주의강국이 찬란히 솟구쳐오를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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