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숭고한 후대사랑을 전하는 구호

 

후대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위해서는 천만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례년에 없는 최악의 국난이 겹쌓였던 올해에도 이 땅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리였다.

우리 공화국의 천만인민이 조국청사에 특기할 기적적사변들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승리의 해 주체111(2022)년의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열린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아이들도 많지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속에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대회합이 열리고 여기에 평범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대표로 초청되여 특전, 특혜를 누리는 그런 꿈같은 현실을 이 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부으며 그 사랑의 힘으로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혁명의 새세대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소년단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언제인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훌륭히 개건된 야영소를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개건한것이 아니라 새로 지은것처럼 보인다고,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멋있다고 하시면서 옛날 왕들이 살던 궁전도 이 소년단야영소에는 비기지 못할것이라고 기쁨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야영소개건사업을 직접 발기하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일군들에게 아이들과 관련한 구호들가운데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가 제일 좋다고 하시면서 야영소문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구호를 써넣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문주에 구호를 새기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영소의 특성이 더욱 살아나게 될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얼마후 국제친선소년회관 극장에 들어서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대이마부분에는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붙여야 한다고 가르치시면서 자신께서는 이 구호를 보기만하여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사무실청사앞에 이르시여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사우에 붙인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보시며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비로소 일군들은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열, 투쟁열,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과연 어디서 샘솟는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문주에는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새겨지게 되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정녕 그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가를 말하여주는 또 하나의 불멸의 화폭이였다.

(자료사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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