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대회장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

 

12월 30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11돐이 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한 이 시각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눈앞에 3년전 3월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장에서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다시금 선히 떠오른다.

그날 대회장에서 울렸던 뜻깊은 박수소리는 오늘도 귀중한 철리를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최고사령관과 지휘관들을 믿고 자기의 귀한 자식들을 맡겼는데 우리는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온갖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한 중대장의 토론을 들으시고 병사들에 대한 사랑을 안고 군인대중의 힘을 불러일으켜 후방토대를 그쯘히 갖추어 구분대를 자랑많은 중대, 부자중대로 만든 중대장에게 정말 고맙다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당중앙은 부자중대의 군인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초소에 있는 중대병사들이 다 들을수 있게 전체 대회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내주자고 하시며 제일먼저 박수를 쳐주시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의 메아리인양 온 장내를 진감시킨 그날의 우렁찬 박수소리, 그것은 진정 조국의 방선초소들을 당중앙위원회 뜨락과 잇닿아있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마을, 고향집으로 되게 하여주신 위대한 어버이께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감나무중대를 찾으시였던 그날에도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될것같다고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감나무중대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하루종일이라도 서있겠다고 하시며 병사들 매 사람을 곁에 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조국의 방선초소들에서 자애로운 어버이품에 안겨 인민군장병들이 울고웃으며 찍은 기념사진은 얼마이고 전설같이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우리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풍랑사나운 바다길도, 험한 칼벼랑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뜬김이 서린 취사장에도 들리시여 장맛과 물맛까지 보아주신분, 병사들의 침실에도 들리시여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인민군대의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던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부대의 그 어느 초소에 가보아도 물고기냄새가 풍기고 군인들의 몸에서 물고기비린내가 날 정도로 정상적으로 먹인다는데 얼마나 좋은가고, 군인들이 튼튼해질것이라고, 아마 힘들이 넘쳐날것이라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비록 나서자란 고향은 멀리 있어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은정이 친어머니의 숨결마냥 낮에도 밤에도, 훈련할 때에도 잠잘 때에도 언제나 곁에서 감도는 조국방선의 초소들을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어찌 병사들의 정든 고향마을, 고향집이라고 스스럼없이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그렇다. 그날의 우렁찬 박수소리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세계, 정녕 그것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첨단무기도 대신할수 없는 무한대한 힘을 낳게 하는 근본원천이며 그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온 세상에 자랑떨치고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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