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나는 공화국공민이다
창공에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는 우리의 가슴마다에 주체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이 끓어넘치고있다.
공화국공민!
그 어느 국가에나 공민들은 있지만 우리 인민처럼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나라의 공민됨을 토로하는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그것은 결코 한 국가의 창건과 함께 생겨나고 례사롭게 이어지는 부름이 아니기때문이다.
해방의 새봄을 안겨주신
수십년세월 조국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는 사람들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의 밑거름이 될 일념으로 묵묵히 탐구의 길을 걷는 사람들처럼, 어렵고 힘든 초소로 스스로 탄원해가는 사람들처럼 사회주의 우리 집, 공화국이라는 거목을 억세게 떠받드는 뿌리가 될 일념 안고 이 나라 인민들은 심장으로 웨친다.
나는 공화국공민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