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심장의 웨침

 

누구나 새로운 희열과 포부를 안고 맞이한 새해 주체112(2023)년.

온 나라 방방곡곡의 일터와 거리, 마을들이 명절일색으로 아름답게 단장되였다.

사람마다 성격과 취미, 앞날에 대한 희망은 서로 각이하지만 새해의 첫아침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하나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모두의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 절절한 그리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지금도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인민에게 쏟으신 그이의 불같은 사랑과 정이 없었더라면, 그이께서 불철주야 이어가신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이 아니라면 생각조차 할수 없는 경축광장이였건만 인민만을 하늘처럼 떠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마음속진정을 합쳐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산다고 심장의 웨침을 터뜨렸다.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가장 진실하면서도 뜨거운 사상감정의 폭발이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인민의 이 사상감정이 더욱 승화되여온 잊을수 없는 날과 달들의 련속이였다.

우리 뜨거운 격정속에 지나온 한해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새해의 첫아침에 주체110(2021)년을 빛나게 결속하는데 공헌한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을 만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여 전인민적인 애국헌신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방역대승을 안아오는데 적극 기여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위훈과 공적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고 련포기적을 창조하여 주체조선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한 군인건설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감사문도 보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은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뜨거운 격정으로 끓게 하였다.

인민을 위한 어버이의 위대한 사랑, 그것은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결한 희생정신이고 투신력이다.

지난해 1월에는 몸소 련포온실농장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2월에는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모두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며, 그래서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내다보며 힘을 내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하여 그처럼 준엄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지난 5월에도 그이께서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 정녕 얼마나 천만의 심장 세차게 울려주는 부름인가.

이 세상의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억척불변의 의지에 받들려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힘찬 진군을 막을수 없다.

모진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이 땅우에 천으로, 만으로 늘어나는 인민의 행복은 바로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억척의 의지,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헌신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정체이다.

진정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지난 한해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운명과 미래를 맡길 품이 없어 절망속에 류랑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허나 우리 인민은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천만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어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희망과 락관에 넘쳐 밝은 래일을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그 품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수 없음을 지난해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더욱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뜻깊은 새해를 맞이한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이렇게 웨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세월의 끝까지 가고가리라!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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