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송년의 언덕에서
이해의 마지막날이 흘러가고있다.
누구나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게 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시여 올해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과 로고의 려정을 수놓아오신
한해를 보내는 우리의 추억속에는 기적적으로 솟아오른 창조물들에 대한 긍지도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으나마 이바지해온 보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 추억은 그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던 나날에 가슴속에 사무치던
어찌 그렇지 않으랴.
올해에 그 어느때보다 많이 소집된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과 부문별회의에서 언제나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우리는 잊지 못한다.
뜻깊은 올해에 펼쳐진 수도건설의 새 전기는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살림집에서 부럼없는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무려 1 200여건의 송화거리형성안과 1 234건에 달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신 이야기, 전쟁을 방불케 하는 방역대전의 나날 1 772건에 2만 2 956페지에 달하는 방대한 령도문건을 보아주시고 중앙비상방역기관과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사실, 자신께서는 심한 고열속에 앓으시면서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생각으로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몸소 가정에서 상비약품들을 준비하시여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감동깊은 이야기.
어찌 이뿐이랴.
련포지구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를 일떠세우시려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야기,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시기 위해 위험천만한 화선길들을 끝없이 찾고찾으신 이야기, 지난 5월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는 엄중한 사태가 발생하고 국가적으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실시되던 때에도 애기젖가루가 어린이들에게 공급되도록 하여주신 한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새해 첫날부터 전국의 학생들에게 만들어입힐 새 교복견본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을 만들어주기 위한 전국적인 기술강습을 진행하도록 하신 사실…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그렇다.
이해를 보내며 사람마다 간직하는 귀중한 추억속에
세월의 흐름속에 주체111(2022)년도 지나간 한해로 될것이지만 이해에 쌓아온
송년의 언덕에서 우리의 추억은 뜨겁다.
(자료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