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끝없이 밝고 창창할 내 조국의 앞날
주체혁명의 영광넘친 려정에 또 한돌기 승리의 년륜을 금문자로 아로새긴 주체111(2022)년이 저물어가고있다.
한해의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천만인민은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이 땅우에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불멸할 화폭을 펼치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올해에 우리 공화국앞에 직면한 도전은 우리 국가의 70여년력사에서 가장 엄혹한 도전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른데다가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돌발적인 비상사태가 조성되고 혹심한 가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입은것을 비롯하여 말그대로 사상초유의 시련이 들이닥친 해였다.
하지만 시련속에서도 끝없이 베풀어진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혜택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고있다.
올해에 우리 당의 후대사랑속에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고 전국적범위에서 젖제품생산보장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졌으며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들이 어린이들에게 정상공급되였다.
지난 2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채택되였다.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과 공급, 어린이양육조건보장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국가의 육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육아법은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할데 대하여 규제하고있다.
육아사업을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그리고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것을 중요한 공산주의적시책으로 규제하고있는 육아법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후대사랑의 법전이다.
육아법의 채택과 더불어 온 나라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훌륭한 양육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조직전개되였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크나큰 사랑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혜택은 지난 5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변함없이 실시되였다.
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일각일초가 더없이 긴장하게 흐르던 그 나날 애기젖가루와 암가루의 공급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속속 가닿는 희한한 현실도 펼쳐졌다.
여기에는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 뜨겁고 줄기찬 사랑으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꽃피워주고 래일의 아름다운 꿈을 가꾸어주려는 우리 당의 불변의 의지가 비껴있다.
새 학년도를 맞이한 전국의 모든 신입생들에게 새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이 일식으로 공급되고 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늘어난 사실을 놓고도
(자료사진)
학생소년들에게 안겨진 우리 당의 혜택은 이뿐이 아니다.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전국의 원아들이 포근한 솜옷과 겨울운동복, 겨울신발을 받아안았으며 외진 산골마을의 학생들이 그 이름도 정다운 《어머니》호통학배를 타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손풍금소리에 맞추어 노래부르며 학교로 오가는것과 같은 현실도 펼쳐졌다.
평범한 나날에 이루어진것이라면, 모든것이 풍족할 때 받아안은 사랑이라면 이 모든것을 대하는 인민의 가슴이 그처럼 격정으로 끓어번지지 않을것이다.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 부족한것 또한 많았던 곤난속에서 펼쳐진 꿈같은 현실은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격동으로 높뛰게 하였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여기시는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수도 평양에서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인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를 성대히 열도록 하시고 대회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도 보내주시며 대해같은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그렇다.
후대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위해서는 천만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이 땅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