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열화같은 위민헌신으로 이어진 열두달

 

주체혁명의 영광넘친 려정에 또 한돌기 승리의 년륜을 금문자로 아로새긴 주체111(2022)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새해의 첫 진군길에 힘찬 발걸음을 내짚은 이 시각 이 땅의 누구나가 매일, 매 시각 느끼고 체험했듯이 지난해의 날과 달들이 얼마나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는가를 우리는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돌이켜보면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다 그러하지만 지난해의 날과 날들은 정녕 그 하루하루가 무심히 대할수 없는 격정의 순간순간으로 이어져왔다.

너무도 엄혹했던 주체111(2022)년을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고 걸으신 험한 길들은 또 얼마였던가.

새해 설날 전국의 학생들에게 안겨줄 새 교복견본들을 오랜 시간 보아주시면서 제일 맵시있게 해입힐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고 인민들에게 신선한 남새를 마음껏 먹이시려 바다바람세찬 련포지구를 거듭 찾으시여 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신 그이이시였다. 뜻깊은 2월에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열정에 넘치는 연설도 하시고 지난 3월에는 인민의 밝은 웃음을 그려보시며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화성산에 몸소 나무를 심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난해의 봄계절을 환희롭게 장식한 송화거리와 경루동의 새집들이경사는 또 얼마나 우리 천만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던가.

하루빨리 우리 식의 현대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리상거리, 사회주의번화가들을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숙원을 기어이 풀어드릴 일념을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충성의 열의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경루동의 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의 준공을 안아왔고 오늘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들이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게 하였다.

웅장하게 일떠선 송화거리와 경루동의 다락식주택구,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들마다에는 인민의 고충을 하루빨리 덜어주시려는, 근로하는 인민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우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이뿐이 아니다.

악성병마와의 긴박한 투쟁이 벌어지던 시기 신상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도의 약국들을 찾으시고 가정에서 쓰셔야 할 약품도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열과 정은 그대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생명의 피방울로 흘러들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고계시는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자신의 모든것을 끝없이 바쳐 내세우고싶은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

세상에는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인민을 위해 희생적인 헌신의 길을 끝없이 걷고계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는 오직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뿐이시다.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을 책에서 알지 않았다. 중요당회의들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수자 하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약동하는 열두달의 날과 날들에 아로새겨진 인민사랑의 장쾌한 새소식들을 들으면서 더더욱 심장깊이 새기였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울리여온다.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속에 흐른 지난해의 날과 달들이다.

진정 위민헌신은 인민의 운명을 절대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과 의지의 발현이다.

그 거룩한 세계에 떠받들려 지난해 우리 인민은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비약의 큰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였다.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때에 이룩된 지난해의 자랑찬 성과들은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신 우리 어버이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정녕 주체111(2022)년은 위민헌신으로 이어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의 분분초초가 줄기찬 전진의 원동력이 되고 시대의 높뛰는 숨결로 맥박쳐 또 하나의 승리를 아로새긴 뜻깊은 한해였다.

온 한해 인민을 위해 기울이신 로고 끝이 없건만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위민헌신의 려정을 더욱더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새해의 이 아침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일심으로 굳게 뭉쳐 온갖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쳐온 가슴벅찼던 주체111(2022)년을 감회깊이 추억하며 우리 천만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위민헌신을 가슴에 안고 올해에도 자랑찬 승리를 안아오겠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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