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새해의 첫 기슭에서
긍지높고 보람찼던 승리의 해를 보내고 우리 공화국의 천만인민은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펴는 새해의 첫 기슭에 서있다.
주체112(2023)년!
불러만 봐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가 넘쳐난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전투적로정에서 우리 공화국은 또 얼마나 활기찬 전진과 눈부신 비약을 이룩하게 될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새해의 려정에서도 승리하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새해의 첫 기슭에서 가슴깊이 간직하는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주체혁명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면적으로 계승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지난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이 만천하에 뚜렷이 각인된 력사적인 해였다.
무엇보다 격변하는 정세속에서도 가장 정확한 길을 제시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을 보다 큰 승리에로 강력히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향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해이다.
우리 공화국력사에 있어서 지난해처럼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과 부문별회의가 많이 소집된 해는 일찌기 없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와 정치국회의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와 련이어 소집된 부문별대회들을 통하여 전체 인민은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전략가로서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상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우리 당과 인민에게 만난시련을 타개하고 혁명과 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가장 위력한 사상리론적보검을 안겨주시였다. 하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은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좌왕우왕도 모르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하고 우리 공화국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이 닥쳐왔던 시기에도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보시고 즉시에 주도권을 틀어쥐고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는 혁명적인 방략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여러해동안 굳건히 지켜온 비상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요당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고 방역위기를 시급히 타개하기 위한 적시적인 명안들을 제시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방역대전에서 방탄벽이 될데 대한 사상, 전민합세, 전민항전으로 방역대승을 안아올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사상리론들은 짧은 기간에 전염병확산사태를 평정하고 전국을 또다시 깨끗한 비루스청결지역으로 만드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한 위력한 무기로 되였다.
지난해는 또한 일단 결심한 일은 반드시 거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시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완강한 실천력이 뚜렷이 실증된 해였다.
시련이 아무리 겹쌓이고 조건이 불리해도 우리 혁명은 반드시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전진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상반년기간 이룩한 성과와 나타난 결점들을 분석총화하시고 지난해 국가경제정책들을 반드시 실행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농업부문과 경공업부문, 건설부문과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에 내세운 방대한 과제들을 완결하기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이에서 활기차게 벌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특색있고 황홀하게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는 우리 당이 요구하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준 계기였다.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할데 대한 당중앙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은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해 련포와 화성전역에서는 지난 시기의 건설속도를 뛰여넘는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였다.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토대가 빈약한 지역인 김화군에서부터 지방공업혁명의 봉화가 타올랐다. 각지의 인민소비품, 생활필수품전시회들에 출품된 질좋은 제품들이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전국도처의 농촌마을들에는 다양한 형식의 희한한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이것은 시련이 중첩될수록 우리 조국이 더 높이, 더 빨리 전진하고있음을 실증해주는 산 증거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적힘이며 원수님을 따르는 길은 언제나 이기는 길, 번영하는 길이다, 이것이 지난해의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다시금 억척으로 새긴 귀중한 진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목표는 반드시 실행될것이며 반만년세월 꿈꾸어온 전체 인민의 유족하고 문명한 삶은 우리 세대의 생활로 전변될것이다.
우리에게는 절세의 위인,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으며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슬기롭고 강용한 인민이 있다.
이 특유의 절대적우세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눈부시게 솟구쳐오를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