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멋쟁이김치공장이 일떠서기까지
위민헌신!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 * *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갖가지 김치와 깍두기, 장절임들이 쏟아져나오는 류경김치공장의 생산현장은 정말 볼수록 희한하다.
통합생산체계에 의하여 조종되는 현대적인 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무균화, 무진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이다.
승강기와 수직콘베아를 통하여 지하에서 끌어올린 배추들이 반절기에서 정확히 둘로 절단되여 다음공정에 규칙적으로 공급되고 절임과 세척, 물찌우기 등 모든 공정이 현대화, 흐름선화된 광경은 김치생산의 공업화, 과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양념을 넣은 포기들이 제품명, 제조날자와 시간, 담당자이름이 기입된 명찰표가 붙은 용기들에 들어간 후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맛있는 김치로 되여 흘러나올 때 보는 사람 누구나 절로 군침을 흘리게 한다.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김치들이 쏟아져나오는 김치생산기지를 바라보느라니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입니다.》
주체106(2017)년 1월의 어느날
우리 나라 김치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공장을 돌아보시는
김치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신
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대한 인민들의 반영을 많이 들어보고 그에 맞게 김치를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인민을 돌보시는
매운것,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 신것, 짭짤한것을 좋아하는 사람…
이렇게 구미가 각이한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김치를 다양하고 맛있게 만들도록 하시기 위해
김치의 가지수와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김치의 이름까지 짚어가시는
그들의 가슴은 우리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