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8일 《로동신문》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생명이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합니다.》
일군이라면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고하고 판단하며 그것을 제때에 정확히 집행할수 있는 방안과 묘술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그런것으로 하여 높은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선에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집행해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일군의 정치의식수준의 높이이자 자질과 능력, 실적의 높이이다. 정치의식이 낮으면 아무리 부지런히 동분서주하며 뛰여다닌다 해도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일을 해나갈수 없으며 종당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말아먹게 된다. 예리한 정책적안목과 풍부한 지식,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 철저한 집행력은 정치의식이 높고 정치적감각이 예민한 일군만이 지닐수 있다.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속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된 일군에게 있어서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은 생명이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
정치의식이 희박하고 당과 국가의 정사에 참여할 준비가 제대로 되여있지 않은 일군은 전진하는 대오에 제동을 거는 걸림돌로 된다. 일군이라면 응당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알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하여야 한다.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성과 곤난을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주동성, 창발성, 적극성, 헌신적복무정신이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이 높은 일군에게서 발휘되는것이라면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이 부족한 일군에게서 나올것이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무책임성과 무능력,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오분열도식일본새뿐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원만히 해나가는 높은 능력과 자질은 결코 학력과 경력, 사업년한에 관계되는것이 아니다. 항상 당의 사상과 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며 모든 문제를 당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는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을 지녀야 높은 실력도 지닐수 있고 그것을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최대한 활용할수 있다.
오늘 당결정관철전에서의 단위들사이의 석차는 명백히 일군들의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수준의 차이이다. 모든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당결정집행을 위해 물불을 가림없이 분투해나갈 때 모든 부문,모든 단위,모든 지역이 창조와 혁신으로 약동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켜 당결정을 빛나게 관철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이며 대중을 교양하고 혁명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이다. 높은 정책적안목을 지니고 사업하는 일군만이 대중의 힘과 지혜를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확고히 지향시켜나갈수 있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닌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이 고조되기마련이다. 당정책의 등불로 사람들의 낡은 사상관점을 깨우쳐주고 대중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며 집단안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사람들은 일군들이다. 일군들이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여 동요하는 사람에게는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을 안겨주고 기술신비주의에 빠진 사람에게는 자립, 자력의 정신을 새겨주며 대오안에 언제나 투쟁과 전진의 기운이 꽉 차넘치게 할 때 단위사업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지향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당정책을 자기 집안일처럼 환히 꿰든 대중이 발휘하는 힘은 무궁무진하다. 당정책관철에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부터가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을 가지고 대중을 이끌어나갈 때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장성을 이룩하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단위들이라고 하여 다른 단위보다 조건과 환경이 좋은것이 아니다. 성과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단위 일군들이 누구보다 당정책에 민감하고 그 진수를 옳게 파악한데 기초하여 당정책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킨데 있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대중을 불러일으킬수록 국가부흥의 전면적활로를 열어제끼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학습과 당성단련을 꾸준히 하여 자신의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언제나 당정책에 립각하여 사고하며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립증해나가야 할것이다.
양광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