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8일 《로동신문》
애국심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어려운 과업을 맡아안았을 때 사람들은 때로 자기의 힘과 기술의 부족함에 대하여 통절히 느끼군 한다. 물론 그것은 아무리 힘겨운 과제라도 기어이 수행하려는 불같은 자각과 의지로부터 산생되는 긍정적인 태도이다. 자기에게 무엇이 부족한가를 깨달을 때 사람은 더욱 분발할수 있는것이다.
하다면 그 분발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어야 어떤 어려운 일도 수행할수 있는 비상한 실력과 능력으로 이어질수 있는가.
애국심이다. 언제나 자기가 하는 일이 조국의 전진에 절실히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할 때, 조국의 눈빛이 자기를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시시각각 의식할 때만이 놀라운 힘과 열정을 발휘할수 있다. 한마디로 조국과 자신은 불가분리임을 심장깊이 절감한 참된
우리의 전세대들이 바로 그렇게 살며 일했다.
해방된 조국땅에 기술대학을 졸업한 기술자는 불과 10여명,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한결같이 떨쳐나 빈터우에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의 실체를 일떠세웠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함이라면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바쳐갈 불같은 각오 안고 불뿜는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았고 수류탄을 품고 적땅크밑으로 육박해들어가 전승의
그렇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뜨거운 애국심만 간직하고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언제나 나라일만을 걱정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와하며 고심할 때 누구나 놀라운 힘과 재능을 발휘하며 만사를 해결해나갈수 있다.
애국심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정녕 이것은 뜨거운 애국의 한마음으로 력사의 모진 광풍을 뚫고헤쳐 오늘은 강대한 핵강국을 안아올린 우리 인민이 세기를 이어 체득한 삶과 투쟁의 철리이다.
조국의 부름이라면 깊은 산골, 외진 섬 탓함이 없이 어렵고 힘든 초소로 달려나가 청춘의 꿈을 꽃피워가는 우리 청년들, 조국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작정 떠맡아안고 누구나 선뜻 서기 주저하는 일터에 자식들까지 세우고 깡그리 심혼을 쏟아붓는 사람들, 국난을 겪을 때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서슴없이 자기 가산도 들어내는 사람들…
이런 유명무명의
자기만을 위해 뛰는 심장에 조국애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애국심, 그것없이는 당과 혁명에 대하여, 충실성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
조국의 리익보다 자기 한목숨, 자기 리속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은 오늘은 이렇게, 래일은 저렇게 탈을 바꾸어 대세에 따라 돛을 달며 배신과 반역의 나락에로 굴러떨어진다. 허나 오로지 나라위해 사는 사람은 그 어떤 역경에도 흔들림없이, 그 어떤 강권과 유혹에도 꺾이지 않고 당과 국가와 끝까지 한길을 간다.
힘겨울수록 조국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살며 투쟁하자.
언제나 조국앞에 떳떳이 머리를 들고 살수 있게, 나는 조국의 아들딸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게 성실하고 진실하게 일해나가자.
애국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끝없이 분출시킬 때 못해낼 일이란 정녕 있을수 없다.
본사기자 조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