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8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솔직성은 량심의 빛
인간을 아름답게 하는 품성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겸손성과 소박성, 청렴결백성과 락천성, 아량과 리해력, 양보와 헌신…
그 모든 품성들이 다 중요하지만 솔직성이야말로 인간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품성이라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무한히 솔직한 사람, 자기의 속마음을 숨길줄 모르고 량심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만이 삶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빛내일수 있기때문이다.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혁명가의 중요한 품성입니다.》
솔직하다는것은 거짓과 변심을 모르고 정직하며 언제나 마음이 깨끗하고 순결하다는것을 의미한다.
솔직한 사람은 자기의 속마음을 숨길줄도 꾸며낼줄도 모르며 쉽사리 변하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청렴결백하고 대바르게 행동하며 언제 봐도 앞뒤가 꼭같고 사람들과 진정으로 어울린다. 때문에 예로부터 솔직성을 인간이 지녀야 할 장점으로 일러왔다.
그러시면서 매력이란 결코 복잡하고 현란하고 다사스럽고 야단스러운것에서 생기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솔직한 여기에 인간이 지니고있는 매력의 핵이 있다고 하시였다.
솔직성은 그 사람의 인격적높이, 인간적매력을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척도이다.
특히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솔직성은 필수적인 품성으로, 가장 중요한 자질로 된다.
흔히 어떤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싫다고 생각하는것도 입으로는 좋다고 표현하며 나쁘다고 생각하는것도 상대방의 눈치와 시세를 봐가며 좋다고 말한다. 설사 상대방의 기분에 좀 거슬리는한이 있더라도 진실만을 말해야겠다는 각오와 용기를 가지고 검은것은 검다고 말하고 흰것은 희다고 말하여야 하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세상에 완성된 인간이란 없는것만큼 사업과 생활과정에 이러저러한 결함을 범할수 있다. 문제는 잘못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데 있다.
솔직한 사람들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여도, 설사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제때에 사실그대로 터놓고 반성하며 결함을 빨리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식과 사심이 있는 사람들은 범한 결함이 자기와는 아예 상관이 없는듯이 모르쇠를 하거나 어물쩍하여 넘기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늘 거짓말을 입에 올리고다니며 남의 눈치를 항상 살피고 처세술에 능하다. 솔직하지 못한 사람에게 기생충처럼 붙어다니는것이 바로 허위와 가식이며 이런 사람들은 종당에 조소와 비난의 대상, 물우에 뜬 기름방울이 되여 대중과 리탈되게 된다.
우리는 한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 인간으로 살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의 생명과도 같은 량심은 결코 고정불변하지 않다.
사람은 매일 얼굴을 씻고 옷매무시를 바로하듯이 량심에 앉은 티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난다고 량심도 부단히 닦아야 더욱 순결해지게 된다.
순결한 량심의 소유자는 항상 진실하고 고지식한 법이다.
사람의 량심에 티가 앉으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외교를 하고
그래서 혁명가는 량심을 버리는 순간부터 혁명가이기를 그만두고 쓸모없는 인간으로 되고마는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모든 사업과 생활에서 솔직하고 청렴결백하며 고지식해야 한다.
무한히 량심적인 사람만이 무한히 솔직한 법이다. 솔직성은 흰눈처럼 깨끗한 량심의 빛이라고 할수 있다.
누구나 이것을 명심하고 솔직성을 체질화하기 위해 부단히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높임으로써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격자가 되여 집단의 화목과 단합, 전진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