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주먹에 비낀 어제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위력을 응당한 수준에서 가지지 못한다면 외부의 군사적위협에 끌려다니며 강요당할수밖에 없고 나아가 국가와 인민의 존재자체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동서고금의 세상리치입니다.》

군력이자 국력이다. 군력이 약하면 나라의 자주권도, 민족의 존엄도 수호할수 없다.

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해산하였던 1907년 당시 조선봉건국가에는 시위보병, 진위대, 기병대, 포병대를 비롯한 군사인원이 도합 8 80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해군도 한척의 군함도 없었다.

바로 이렇게 자기를 지켜줄 강력한 군대가 없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수치와 굴욕을 당해야 했던 인민이 바로 어제날의 우리 인민이였다.

하다면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우리 인민이 조선아, 너는 왜 남처럼 강하지 못하였더냐라고 설음과 원한에 몸부림치며 땅을 치던 그 주먹을 세상에 보란듯이 높이 추겨든것은.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다.

그 주먹은 강도일제를 쳐부시고 민족재생의 대업을 이룩하였고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전 력사적기간 자기 령토와 인민을 굳건히 사수하며 백승의 무훈을 기록해왔다.

건군의 첫 기슭을 떠난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자기의 성스러운 행로에 백전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긴 영웅적조선인민군,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용이 바로 조선인민군창건 75돐에 도도히 흐른것 아니던가.

이 경이적인 현실은 귀중한 력사의 진리를 깨우쳐주고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강군이 있고 강국이 있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위해, 이 땅의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조국의 방선초소들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의 존엄은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자주의 강국인 우리에게는 존엄이 생명이며 존엄을 잃고서는 살수 없다는 억척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나 밤이나 쉬임없이 국력강화의 길을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우에서 원쑤들에겐 철추와도 같고 우리 인민에겐 강국의 보검과도 같은 강대한 국력의 실체들이 하나하나 마련되지 않았던가.

진정 어제날 힘이 없어 노예의 운명을 한탄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 주먹이 대대로 위대한 천출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세계의 한복판에서 정의와 진리의 억센 수호자로서의 기상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는것이다.

사상과 신념, 도덕과 풍모에서도 제일이고 정규화적면모와 군사기술력에서도 제일인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백전백승의 새 전기를 아로새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긍지높은 75년, 그 빛나는 력사와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최정예혁명강군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는 불패의 보루로 끄떡없으며 후대들의 미래는 아름답고 창창할것이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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