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약속에 대한 생각

 

얼마전 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지나게 되였다.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며 일떠서는 새 거리의 웅자를 보는 나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야!》하는 경탄이 터져나왔다. 나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던 많은 사람들도 형형색색의 살림집들이 무성한 숲을 이룬 살림집건설장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그때 사람들중 누군가가 문득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이제 새 거리가 완공되면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셨다는 희열에 넘쳐 환히 웃으실것만 같으신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선히 어려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나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2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뜻깊은 연설의 구절이 되새겨졌다.

이 방대한 공사를 포함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면 우리 당은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게 되며 우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되게 될것이라고 열정에 넘쳐 선언하신 우리 원수님.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

불러볼수록 뜨거운 격정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땅의 모든 승리와 행복의 창조물들이 그렇듯 숭고한 인민사랑의 약속과 더불어 이룩되고 마련되는것 아니던가.

웅장화려한 려명거리에 서면 몇해전 3월 이 거리 건설장을 찾으시여 인민들에게 태양절까지 려명거리건설을 끝내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것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 우리 인민들과 또 하나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사람들의 웃음넘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가면 그 행복의 금방석을 인민들과 약속한대로 제 날자에 최상급으로 훌륭히 완공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진정 인민의 행복을 위해 펼치시는 웅대한 구상,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떠맡으신 천만사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는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원대한 리상을 인민들과 한 제일 귀중한 약속처럼 간직하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헤쳐가신 헌신의 길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삼복의 뜨거운 폭염속에서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던 길, 12월의 찬눈을 맞으시며 걸으시던 삼지연시건설장…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신 그 길들이 있어 우리 조국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하게 되였고 최강의 국가방위력과 자립경제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전도양양한 미래를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과 하신 약속들은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진다. 위대한 어버이께서 간직하신 그 약속들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성스러운 책임감, 결사헌신의 의지가 맥맥히 흐르고있기에 그 고귀한 약속들은 언제나 승리와 번영의 새 력사로 꽃펴나고있는것이다.

나는 화성지구 새 거리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지니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가 응축된 위민헌신의 기념비이기에.

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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