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 긍지
요즘 수도 평양의 거리들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2층뻐스들이 달리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척 즐겁게 하고있다.
며칠전 전승기념탑방향으로 취재길을 이어가던 나는 《야, 저길 좀 보라요.》라는 누군가의 탄성에 걸음을 멈추었다.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2층뻐스로구만.》, 《정말 멋있구나.》, 《아무렴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만든 뻐스인데 어련할라구.》, 《전에는 우리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가 멋쟁이로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더니 오늘은 멋있는 뻐스들이 사람들의 찬사를 모으고있구만.》…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노란색으로 단장한 새형의 뻐스들을 바라보며 서로 구면이나 되는듯 나누는 이야기였다.
새형의 뻐스들이 시내의 거리를 달린지는 퍼그나 기일이 되였지만 오늘도 사람들의 경탄을 계속 자아내고있다.
달림구간과 전자시계를 시원하고 환하게 보여주는 소형전광판을 설치한 차체의 앞면을 비롯하여 외부도 그러하지만 겉볼안이라고 특색있고 편안한 감을 주는 의자들과 은은한 빛을 뿌리는 천정등들…
오늘도 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며 달리는 2층뻐스를 보니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두고 언제나 마음쓰시며 새로 생산한 려객뻐스시제품들을 보아주시던
우리
누구인가 말했듯이 정말 우리가 만든 2층뻐스는 그야말로 미남자, 멋쟁이이다.
무엇이나 제것이 제일인것처럼 새형의 뻐스도 우리가 만든 자력갱생의 창조물이여서 볼수록 긍지스럽고 대단하게만 여겨지고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진정 여기에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압박속에서도 날로 더욱 강화되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력, 날로 흥해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긍지와 랑만이 얼마나 흥그럽게 비껴있는것인가.
수도의 거리를 씽씽 달리는 우리의 멋쟁이들, 자력자강의 귀중한 창조물인 새형의 려객뻐스에 대한 자랑과 긍지로 가슴부풀며 나는 다시금 확신했다.
류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