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호담당의사의 모습에서

 

오늘 아침에도 호담당의사는 어김없이 우리집 문을 두드렸다.

늘 그러하듯이 그는 웃는 얼굴로 집식구들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알아본 후 겨울철건강관리를 특별히 잘해야 한다는 당부를 남기고 돌아갔다.

이제는 우리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된 건강검진이고 너무나 눈에 익은 녀의사의 얼굴이건만 멀어져가는 그의 모습이 나의 눈뿌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최대비상방역기간의 그의 모습이 되새겨진다. 딸애가 집에서 앓고있었으나 그는 자기의 초소를 떠나지 않았다. 사람들이 집으로 떠밀 때 그는 흔연히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하는 일이야 누가 대신 못하지 않나요.》

주민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호담당의사와 더불어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켜 헌신의 길을 묵묵히 이어가고있는 보건일군들의 미더운 모습들이 떠오른다.

자기 눈이 흐려져도 인민의 맑은 눈은 절대로 흐려져서는 안된다고 하며 자기의 결막을 서슴없이 떼준 의료일군과 전신 50%의 3도화상으로 최악의 상태에서 생명지표가 오르내리던 환자를 위해 누가 시키지도 호소하지도 않았지만 스스로 자기의 피부를 바친 의료일군들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해 자기들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보건일군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어찌 이 글에 다 담을수 있단말인가.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뼈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며 세인을 놀래우고 감동시키는 사랑의 서사시를 끝없이 수놓아가는 우리 의료일군들.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언제인가 신문에서 본 남조선의 어느한 병원에서 있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병원에서는 아버지에게 척추손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병을 고칠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신경차단치료를 받으니 증세가 잠시나마 호전되는듯 하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붓고 배에 가스가 차다 못해 심지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까지 되였다.

정형외과에서는 아버지의 상태에 신경외과적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를 신경외과에 옮겼다. 허나 신경외과에서는 아버지의 상태를 대충 진찰하고나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는 의사의 관심밖에 방치된지 2시간만에 숨을 거두었다.

정형외과의 치료병력서를 보니 신경차단치료과정에 척추신경을 잘못 건드려 마비증세가 왔다는 기록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까밝히자 병원측에서는 아버지가 10년전의 검진에서 심근경색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왜 그 말을 먼저 하지 않았는가고 하면서 오히려 환자측에 잘못을 밀어버렸다. …》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놓고 금전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남조선사회의 의사들과 사람들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인간생명의 기사들인 우리 공화국의 의료일군들.

그 얼마나 대조적인것인가.

하기에 사회주의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의 전반적무상치료제는 인류의 리상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는 위대한 시책이다. 무상치료제는 조선의 참모습이며 조선의 보건제도는 세계적모범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에서 사는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굳건히 지켜가는 의료일군들이 있어 이 땅에서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인간사랑의 이야기가 끝없이 꽃펴나고있는것이다.

류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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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검찰을 심판한다 - 정의의사도 - 검찰세력 타도 - 2023-02-18
울 망한민국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한마디로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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