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한생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대계도의 전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장군님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같은 인생이였다고 할수 있다고,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타오르는 불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뜻깊은 말씀에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에 대한 우리 천만인민의 가장 뜨거운 추억이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순간도 쉬임없이 헌신해오신 위대하고 고결하고 성스러운 우리 장군님의 한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조국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해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한계를 초월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고도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강행군길에 계신 그이의 한생은 그야말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우리 인민은 삼가 숭엄한 마음 안고 돌이켜본다.

 

* * *

 

오늘 우리 당은 원대한 리상과 포부로 충만된 과감한 투쟁으로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 《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당면과업과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하여》에서 간석지를 개간하는 문제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중대사의 하나로 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우리 인민은 조국의 대지를 넓혀주시려, 우리 인민이 풍요하고 드넓은 옥토에서 더 많은 낟알을 거두어들이며 세세년년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로고의 날과 달들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간석지개간을 위한 사업에 바쳐오신 심혈과 로고에 대해 생각할 때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지명이 있다.

우리 장군님 마음속깊이에 새겨두시고 여러 차례나 찾으신 력사의 땅,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는 새로운 구호가 태여난 기적의 땅-대계도간석지,

이 간석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와 구상에 따라 염주군과 철산군의 앞바다를 가로막아 건설한 규모가 매우 큰 간석지이다.

파도사나운 날바다를 길들여 조국의 대지를 한치한치 넓혀나간 대계도간석지건설은 말그대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계도간석지건설에서 제기되는 많은 애로와 난관을 두고 누구보다 깊이 마음쓰시며 수많은 건설자재와 설비들도 보내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명령 제0014호 《대계도간석지건설을 다그쳐 끝낼데 대하여》를 하달하여 공사에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는 등 대계도간석지가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설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찌는듯한 해볕도, 축축한 바다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사장을 찾고찾으시며 간석지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건설자들에게 영웅적위훈의 나래를 달아주신 위대한 장군님,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는 무조건 하여야 한다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분,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무조건 관철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사나운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은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 백절불굴의 투사들이며 그들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할 위훈의 창조자들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이의 믿음과 사랑에 무한히 고무된 건설자들은 승리의 날 다시 만나자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뚫고 끝끝내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진리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자료사진)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찾으시여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구호는 1980년대에 인민군대에서 나왔는데 이제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는 새로운 구호를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대계도간석지는 보면 볼수록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가 어떤 의미에서는 서해갑문공사보다 더 큰 공사였다고 볼수 있다고 하시며 김일성동지의 후손답게 일을 잘하였다는것이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에 대한 자신의 총적인 평가이라고 하신 그날의 교시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진정 대계도의 전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려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조국의 대지를 더욱 넓혀 후손만대의 재부로 물려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낳은 애국의 결정체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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