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론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참다운 인민의 나라

 

오늘 전체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부흥강국의 새 지평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공화국창건 75돐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불가항력과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 우리 인민의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기세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이름을 새겨넣은 때로부터 장장 70여성상 인민을 가장 신성한 존재로 떠받들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온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은 절세위인들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세계가 우러르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실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건국의 초행길과 불비쏟아지는 전선길, 전후복구건설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부강조국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민위천이 국가건설의 근본리념으로 되고 국가활동이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올수 있었다.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세기적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나라를 일떠세우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중의 업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앞에 가장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시기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전대미문의 험로역경을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뚫고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실록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서사시로 아로새겨져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비범한 사상리론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것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들을 제시하시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전성기를 열어나가고계신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강국의 주인된 인민의 자부심이 차넘치고있는 긍지높은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민의 뜻과 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인민적성격과 우월성을 뚜렷이 과시하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고있는 나라가 우리 공화국이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주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고 사회주의의 기초이다.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신성시하고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이 국풍으로 확립된 국가만이 진정한 강국으로 될수 있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절대불변의 원칙이다.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와 경제, 문화의 모든 령역에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의 립장이 확고히 지배하고있으며 전체 공민들이 주권행사와 국가사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오늘 우리 국가에서는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그것을 시행함에 있어서 인민들의 요구와 의사를 최대로 존중하고있으며 모든 생산과 건설이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고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여주는 사회주의와 운명을 같이할 일념으로 열렬한 애국심과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것이 우리 인민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 귀중한 조국의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어머니조국, 이 말속에는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여기는 우리 국가정권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이 응축되여있다. 절해고도에서도, 그 어떤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오직 공화국정권만을 믿고 따르며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피와 땀,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인민들의 생명과 생활을 떠맡아안고 천신만고를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공화국의 진모습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에 집약적으로 담겨져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향상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큰물과 태풍피해를 입은 재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가시기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이다.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시기에나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모든것이 풍족해서가 아니다. 이것은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물질문화생활,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함에 국가의 모든 활동을 지향시켜나가는 우리 공화국이 아니고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국풍으로,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나라,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과 발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우리 당이 이렇듯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는것은 바로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절불굴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투쟁력으로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올해를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새로운 용기와 활력으로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위상을 만방에 높이 떨쳐나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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