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승리의 길, 번영의 길
우리 공화국은 무엇으로 하여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것인가.
이 물음에 대답을 주는 글발들이 세계의 눈길을 모은다.
자주, 자립, 자위!
바로 이것이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나라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세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도 오늘도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투쟁의 기본주제는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것이다.
자주의 원칙을 저버리면 예속의 길을 걸어야 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며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어제날의 약소국으로부터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길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이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 문제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던 해방후
령이나 다름없는 건국의 초행길에서
평천벌을 찾으시여 병기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된 그해 12월에는 몸소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기관단총의 시험사격을 하시며 자위의 총성을 울려주신
온 나라에 시련의 먹장구름이 무겁게 떠돌던 고난의 시기
조국의 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으며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다. 이런 신념과 의지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며 인민의 참다운 삶과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나라로 더욱 빛내여주신 우리
오늘 우리 공화국은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에게 한걸음 양보하면 두걸음 물러서게 되고 열걸음, 백걸음 물러서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입니다.
그렇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대대로 부강번영하는 길은 오직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이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행로에서 불변의 진리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진 자주, 자립, 자위의 길, 이는 어떤 힘으로 막을수도 돌려세울수도 없는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신념의 길, 승리와 영광의 길이다.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