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승리의 길, 번영의 길

 

우리 공화국은 무엇으로 하여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것인가.

이 물음에 대답을 주는 글발들이 세계의 눈길을 모은다.

자주, 자립, 자위!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승리의 길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어가시는 번영의 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나라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세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도 오늘도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투쟁의 기본주제는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것이다.

자주의 원칙을 저버리면 예속의 길을 걸어야 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며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어제날의 약소국으로부터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길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이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 문제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던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하나의 로선과 정책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우시였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내세우시였다.

령이나 다름없는 건국의 초행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걷고걸으신 자욱을 따라 조선사람의 힘으로는 돌릴수 없다던 이 나라의 공장들이 하나둘 일떠섰고 이 땅우에는 자립경제의 힘찬 동음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평천벌을 찾으시여 병기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된 그해 12월에는 몸소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기관단총의 시험사격을 하시며 자위의 총성을 울려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자주신념으로 일떠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동안에 실현하는 세기적인 기적도 창조하였다.

온 나라에 시련의 먹장구름이 무겁게 떠돌던 고난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피눈물을 삼키시며 내리신 용단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조국의 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으며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다. 이런 신념과 의지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며 인민의 참다운 삶과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나라로 더욱 빛내여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의 총대로 후손만대를 담보하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에게 한걸음 양보하면 두걸음 물러서게 되고 열걸음, 백걸음 물러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4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천명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입니다.

그렇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대대로 부강번영하는 길은 오직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이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행로에서 불변의 진리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진 자주, 자립, 자위의 길, 이는 어떤 힘으로 막을수도 돌려세울수도 없는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신념의 길, 승리와 영광의 길이다.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열어주신 길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곧바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공화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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