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위민헌신!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날과 날로 엮어지는 이 땅에서 누구나의 마음속에 숭엄히 새겨진 부름이다.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누구나 다시금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 어느한 살림집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살림집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실의 한옆에 놓인 가구앞으로 다가가시였다.

몸소 문을 열어보시고 그것이 신발장이라는것을 아신 그이께서는 출입문과 가구사이를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출입문에서 신발장까지의 거리가 좀 먼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신발장같은것은 이제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될 주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조금만 옮겨놓으면 되는것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이 새집에서 생활하면서 조금도 손댈것이 없게 하시려고 그리도 극진히 마음쓰시는것 아닌가.

출입문에서 신발장까지의 거리!

그것은 세간나는 자식들을 돌보는 심정으로 자그마한것이라도 무엇 하나 빠진것이 없는가 세심히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헤아려보실수 있는것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이날 살림집의 그 어느곳에나 뜨겁게 슴배여들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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