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탈곡장에서 찾아주신 낟알예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낟알털기가 한창인 한 농장작업반의 탈곡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벼짚한단을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일군이 가져온 벼짚단을 일일이 살펴보시며 벼이삭을 골라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그것을 달아보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깊은 심중을 알리 없는 일군은 한줌도 될가말가 하는 벼알을 골라 저울에 달아보았다.

그것을 지켜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걱정어린 안색을 지으시며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농장일군들에게 한정보에서 이런 벼단이 얼마나 나오는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의 한 일군이 그이께 한정보에서 900~1 000개의 벼단이 나온다고 말씀드리였다.

농장일군이 올리는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수 수첩을 펼쳐드시고 벼짚 한단에서 나오는 벼알을 20g으로 보면 한정보에서 벼단이 1 000개이니 낟알이 20kg 그리고 우리 나라의 모든 논정보를 합치면…라고 하시며 그 수량에 대하여 계산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그 수자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 수자는 나라의 농업부문을 책임진 일군들도, 농장의 관리일군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 엄청난것이였다.

커다란 자책감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것은 대단한 수자라고 하시면서 여기에 빨리 군내일군들을 모이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얼마후 어버이수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군들이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왔다.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께서 내는 문제를 우리 함께 풀어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호기심에 넘쳐 저저마다 수첩을 펼쳐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논 한정보에서 벼단이 1 000개 나오는것으로 보고 한단에서 벼알이 20g씩 묻어나가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이구동성으로 20kg이라고 그이께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논면적에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계산해보라고 이르시였다.

한동안 계산을 하고난 일군들은 얻어진 답이 놀라와 아무 말없이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비록 한개 농장의 분조, 작업반에서는 보잘것 없어보이는 낟알이였지만 전국적범위에서 놓고 볼 때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러한 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보라고, 허실되는 량이 너무 많지 않은가고 하시며 누구에게라없이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이때였다. 한 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벼짚단속에서 나오는 벼알이 얼마나 되겠는가고 생각을 하다보니 벼짚단을 깨끗이 털지 못했다고, 오늘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고보니 놓치고있는 낟알이 전국적범위에서 보면 엄청난 량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고 솔직한 심정을 아뢰이였다.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벼짚속에 묻어나가는 벼알을 놓고서도 국가적인 큰 낟알예비를 찾으시였으니 한생 농사를 지어온다고 자부하여왔지만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받들자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탈곡장에서 찾아주신 낟알예비, 정녕 여기에는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세계가 뜨겁게 응축되여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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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 서울 - - 2020-11-18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한평생 논두렁길을 걸으신 친어버이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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