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끝없이 걷고싶어라
설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는 아름다운 수도의 밤이 잠들줄 모른다.
평양의 아름다운 불빛!
참으로 볼수록 황홀하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의
희한한 불꽃바다에 몸을 잠그고 끝없이 거니는 사람들의 물결과 조화를 이루어 더더욱 유정하게 안겨오는 수도의 밤풍경이다.
바라볼수록 가슴뜨겁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 당중앙이 가리킨 길을 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길에 나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불빛이여서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노래를 부르며 온밤 불의 세계에 몸을 잠그고 기쁨과 환희에 한껏 취하고싶다.
우리는 우리의 불빛을 제일 사랑한다. 우리의 사상과 의지, 우리의 넋과 미래, 우리의 멋과 지향이 비낀 저 불빛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한다.
더 밝고 아름답게 빛나라 평양의 밤이여, 끝없이 걷고싶은 평양의 밤이여,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