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대보름달에 비낀 어제와 오늘을 보며

 

희망찬 내 조국강산에 민족의 향취를 더해주며 정월대보름날이 왔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날 달을 먼저 본 사람에게는 그해 행운이 차례진다고 하였다.

여기에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싶었던 지난날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간절한 념원이 소중히 반영되여있었다.

허나 오랜 세월 해마다 대보름달은 어김없이 솟았건만 언제한번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 성취된적 있었던가.

한줌도 안되는 량반부자놈들은 부귀영화를 누리였지만 대다수 우리 인민들은 아무리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행복을 소원했어도 운명은 나날이 비참해지기만 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엔 또 어떠했던가.

하늘중천 밝은 달은 하나이건만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다르다는 내용의 노래구절도 있듯이 달이 아무리 밝아도 수난많은 인민의 가슴속엔 한가닥의 빛도 흘러들지 못했다. 말그대로 정월대보름날은 식민지민족의 불우한 운명을 통탄하는 슬픔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하다면 언제부터 이날이 우리 인민에게 누구나 기다려지는 기쁜 날로 되였는가.

과연 언제부터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눈빛에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어리고 가슴가슴은 희망과 행복으로 높뛰기 시작했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은 로동당시대에 와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빛내이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그때부터였다.

우리 인민이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새 조국건설에 한몸바칠 결심을 다지기 시작한것도, 쟁반같은 둥근달을 바라보며 커만 가는 행복으로 가슴을 들먹이기 시작한것도 바로 그때부터였다.

지난날 새해의 행운과 풍작, 풍어를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담던 달맞이, 자기의 운명을 한탄하며 희망과 행복을 실어보군 하던 달맞이가 오늘은 우리의 일심단결을 백배로 다져주는 달맞이로,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빛내여갈 의지를 더해주는 달맞이로 되고있으니 우리 어찌 이것을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우리 민족의 새로운 달맞이풍습이라고 하지 않으랴.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령을 넘어 야전차는 또다시 달리는데

저 멀리 하늘가엔 둥근 달이 솟았네

조용히 불러보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슬아슬한 굽이굽이를 넘으시던 철령의 달밤, 인민을 찾아 눈보라 사납게 휘몰아치는 천리 험한 길을 헤쳐가시던 밤과 밤들이 눈앞에 안겨오는듯싶고 사랑하는 인민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그이께서 바치신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우리 장군님 지새우신 달밤들을 천으로 헤아리랴, 만으로 헤아리랴.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이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가는 력사적인 진군길에서 무한한 격동속에 보다 휘황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달맞이를 한다.

민족수난의 설음에 달마저 빛을 잃었던 어제날의 정월대보름,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속에 기쁨과 희망의 명절로 빛을 뿌리는 오늘의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달에 비낀 어제와 오늘을 보며 우리는 다시금 뼈에 새기게 된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인민이 기쁨속에 맞고 보내는 아름다운 정월대보름의 달밤이 있고 민족의 전통도 빛나며 번영하는 오늘과 래일이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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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열한자식 - 경기도 - 음악인 - 2021-02-26
남북동포들이 서로만나 오곡밥이나 나물반찬 실컷먹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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