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를 과시하며
단천시토지복구전투에 떨쳐나선 함경남도 일군들과 근로자들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과감히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는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있다.

이들은 피해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 방대한 살림집건설공사를 끝낸 기세드높이 단천시토지복구에 또다시 진입하여 단 20일동안에 백수십만㎥의 미광침전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토지복구전투를 빠른 기간에 결속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낀 이들의 투쟁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기세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지금 토지복구전투장 한가운데 서있다.

곳곳에서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기들과 중기계들의 우렁찬 동음, 기세를 올리며 일손을 다그치는 사람들…

미광침전물속에 묻혔던 논과 밭, 하천 등이 하루가 다르게 자태를 드러내는 이곳에서 우리는 현장지휘부 책임일군인 김혁동무를 만났다.

그는 공사추진정형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단천시토지복구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성과들은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닌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것입니다. 우리들은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그날을 향하여 더 용감히, 더 힘차게 내달리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

토지복구전투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살림집건설을 끝낸데 이어 단천시토지복구를 올해중으로 결속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

강력한 현장지휘부가 꾸려지고 도적인 력량과 수단들이 공사에 집중되였다.

단천시토지복구는 보통의 각오로는 해내기 어려운 과제였다. 250여정보의 논과 밭에 평균 60~80㎝로 뒤덮인 미광침전물을 처리하고 강하천제방을 복구해야 하는 공사량은 참으로 방대하였다.

그것도 한겨울의 추위로 륜전기재의 가동이 불리한 속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였다.

각 단위 책임자들이 참가한 협의회에서는 이런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륜전기재를 댈수 없다고 물러서겠는가. 함남의 불길창조자답게 본때를 보이자.》, 《당 제8차대회를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우리 대대가 서겠다.》

협의회소식은 삽시에 온 전투장에 퍼져갔다.

토지복구전투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륜전기재의 가동이 불리하다고 주저앉지 않았다. 그들은 결사전을 벌려서라도 기어이 토지복구를 제기일에 끝낼 불같은 마음 안고 산악같이 일떠섰다.

그 시각 분화구를 찾는 용암마냥 모두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진것은 한몸을 기꺼이 바쳐서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관철할 불같은 열정이였다.

각 단위별로 수행해야 할 목표가 세워진 가운데 운반수단이 총동원되였다.

지난 11월 25일에 시작된 공사는 날이 갈수록 치렬하게 벌어졌다.

온몸이 순식간에 땀으로 젖어들었고 피곤이 사정없이 몰려왔다.

하지만 누구 하나 전투장을 떠나지 않았다.

토지복구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정대와 함마로 얼어붙은 미광침전물을 까내였고 감탕마대를 어깨에 메고 달리였다.

이들이 하루에 달린 거리를 합치면 90여리, 최고 100리가 넘었다.

무거운 마대를 등에 지고, 어깨에 메고 그렇게 먼 거리를 매일이다싶이 달렸다면 아마 누구나 쉽게 믿지 않을것이다.

몸이 지쳐 쓰러질 때도 있었다. 그렇다고 누구도 마대의 무게를 줄이는것을 허락치 않았다. 오히려 《한삽만 더!》라고 하며 토지복구전투결속의 날을 향하여 줄기차게 내달렸다.

단천시대대의 한 로동자의 일기장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적혀있다.

《…힘이 들어 잠간동안만이라도 쉬고싶었다. 하지만 당중앙에 토지복구전투승리의 보고를 드릴 날이 늦어진다고 생각하며 달리고 또 달리였다.》

《…흐르는 시간이 아깝다. 하여 우리는 선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또다시 전투에 들어갔다. 땀으로 미역을 감다싶이 하면서 일하다나니 하얀 소금꽃이 작업복에 피여났다. 내가 흘리는 땀의 무게가 클수록 그만큼 토지복구전투승리의 날이 가까와진다고 생각하니 힘들지 않았다.》…

이런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날마다 일자리가 크게 났다.

그러나 시련은 계속되였다. 땅이 얼었다녹았다 하면서 작업조건은 더욱 불리해졌다. 40~50㎝깊이로 미광침전물을 파내면 인차 물이 차올라 작업장은 삽시에 물천지로 변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조건이 어렵다고 물러서면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할수 없다. 차지한 계선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말자.

모두의 심장은 이런 결사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쳤다.

이때 한 대대에서 좋은 의견이 제기되였다.

전호식물도랑을 일정한 간격으로 째고 물을 뽑으면 작업을 중단없이 진행할수 있다는것이였다.

이 작업방법은 삽시에 온 전투장에 일반화되여 전반적인 공사실적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도안의 근로자들은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완강히 버티고 일떠서서 토지복구완공의 날을 향해 용기백배하여 내달리고있다.

우리는 여기에 이들의 위훈을 다는 전하지 못한다.

허나 단 20일동안에 처리한 미광침전물이 백수십만㎥나 된다는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대중의 힘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가슴뜨겁게 새겨볼수 있다.

도안의 근로자들의 작업모습을 목격한 현지주민들은 모두가 감동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우리는 단천시토지복구장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온몸으로 느끼며 이렇게 웨치고싶다.

혁명의 년대마다에 높이 발휘된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귀중한 위훈창조의 위력한 추동력이라고.

오늘 우리 당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며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바라고있다.

단천시토지복구완공의 날을 향하여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어떤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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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 집 - 요원 - 2021-05-19
토지복구장에 전개된 결사관철의 의지가 막 고동쳐오르는것 같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총비서동지께서 말씀하셨듯이 항일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본받아야 돼요. 투사들이 목숨을 내대고 적의 총을 빼았아 무장하였듯이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대담하게 현실에 들어가기도 하고 모든 애로와 난관을 뚫고 자체로 기적도 창조하고요.
조국의 발전과 행복에 직결된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적기가를 부르며 웃으면서 단두대라도 오를수 있는 신념이 우리모두에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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