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3일 로동신문

 

전통적인 추석음식 몇가지

 

10월 4일은 음력 8월 15일로서 우리 인민의 민속명절의 하나인 추석이다.

추석이란 가을저녁이라는 뜻으로서 오곡이 무르익는 좋은 계절인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명절을 즐기던데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추석이 오면 햇곡식 등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냈고 가족이나 친척, 이웃들이 서로 나누어먹으며 명절을 즐기였다.

력사적으로 전해오는 추석음식을 보면 송편, 밤단자, 노치, 찰떡 등이다. 그중에서 추석날의 대표적인 음식은 송편과 밤단자이다.

아래에 추석날의 몇가지 음식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송편

 

음식감(10그릇분): 흰쌀 1200g, 록두 또는 팥 300g, 정제소금 10g, 사탕가루 100g, 참기름 50g

흰쌀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찬물에 3~4시간동안 불구었다가 망에 간 다음 넓은 그릇에 펴놓아 부슬부슬하게 말리워 가루를 낸다.

이것을 채로 친 다음 끓는 연한 소금물을 두고 익반죽한다.

록두는 타개여 25~30℃ 되는 물에 2~3시간 담그어 껍질을 벗긴 다음 100℃ 되는 찜가마에 넣어 찐다. 여기에 사탕가루를 두고 잘 이겨 3㎝되게 반달모양으로 빚어 소를 만든다.

떡반죽물을 직경 5~6㎝ 되게 둥글납작하게 빚는다. 여기에 록두소를 두고 반달모양으로 빚는다.

1%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린 솔잎을 찜가마의 시루에 편 다음 빚은 떡을 가지런히 놓고 센 불에서 20~25분간 찐다. 다 익은 송편을 꺼내여 찬물에 담그었다가 재빨리 건져 물기를 없앤 다음 참기름을 발라 접시에 담아낸다.

 

밤단자

 

음식감(10그릇분): 찹쌀 1 500g, 밤 750g, 계피가루 7g, 소금 10g, 꿀 140g

찹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구었다가 망으로 간 다음 물기를 뽑고 해빛에 말리워 채로 친다.

밤을 깨끗이 씻는다. 큰것은 찬물에서 20분간, 작은것은 15분간 삶아 껍질을 벗긴 후 성근채에 놓고 으깨여 가루를 낸 다음 일부는 따로 내놓고 나머지는 계피가루, 끓인 물을 두고 섞어서 밤소를 만든다.

찹쌀가루에 끓는 물과 소금을 두고 익반죽한 다음 적당한 량씩 떼서 둥글납작하게 빚는다.

여기에 밤소를 넣고 자름자름하게 빚은 다음 끓는 물에 넣어 2~3분간 삶고 다 익으면 건져 찬물에 담그었다가 인차 꺼내여 물기를 찌우고 꿀을 골고루 발라 밤가루에 굴려서 그릇에 담아낸다.

 

노치

 

음식감(10그릇분): 찹쌀 1 350g, 길금 150g, 기름 100g

찹쌀과 길금은 가루를 내여 각각 보드라운 채에 친다. 찹쌀가루에 적당한 량의 끓는 물을 두고 익반죽한 다음 직경 10~12㎝, 두께 0. 7~1㎝되게 반대기를 빚어 100℃의 찜가마에서 25~30분간 찐다.

쪄낸 반대기에 길금가루를 두고 더울 때 잘 치대여 버치에 담고 소독된 료리용천을 씌워 25~30℃의 온도에서 24시간 삭힌 다음 직경 6㎝, 두께 0. 7㎝되게 둥글납작하게 빚는다. 달군 지짐판에 기름을 두르고 빚은 반죽물을 넣어 약한 불에서 두 면을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솔잎을 깨끗이 씻어 끓는 1%소금물에 30~40초정도 넣었다가 꺼내여 물기를 없애고 그늘에 말리운것을 단지에 한벌 깔고 지진 노치를 나란히 붙지 않게 놓은 다음 그우에 또 솔잎을 까는 방법으로 노치를 다 넣고 뚜껑을 봉한다. 일정한 기일이 지나서 노긋노긋해지면 그릇에 담아낸다.

 

공훈료리사 박사 김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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