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5일 로동신문

 

통배추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김치를 매우 좋아하며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김치는 우리 나라의 가장 특색있는 민족음식으로서 세계5대건강식품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다.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인민의 김치담그기풍습은 날로 풍부하게 발전하고있으며 김치의 종류에 따라 그 담그기방법과 기술이 매우 다양하다.

김장철에 모든 가정들에서 담그는것은 통배추김치이다. 이 김치는 겨울부터 이른봄까지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비타민섭취의 중요한 원천으로 되고있다.

통배추김치를 맛있게 담그자면 김장용고추의 색을 잘 살리는것이 중요하다.

고추에서 색을 내는 성분이 잘 우러나와야 보기도 좋고 입맛도 당길수 있다. 온도가 40~50℃인 연한 소금물에 고추가루를 두고 되직하게 갠 다음 일정한 시간 놓아두었다가 갈아서 쓰면 고추의 색갈이 본래보다 더 빨갛게 된다.

통고추는 색이 붉은것을 골라서 씨를 털고 연한 소금물에 담그었다가 보드랍게 갈아 색을 내고 씨와 나머지고추는 분쇄하여 섞어서 리용하면 한꺼번에 다 쓸 때보다 색이 더 고와진다.

김치를 담글 때 젓갈을 적당히 넣으면 김치가 맛있게 잘 익는다. 젓갈은 젖산균이 잘 자라는데 좋은 영양분으로 되며 김치의 영양가를 높이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젓갈은 한가지를 넣는것보다 여러가지를 섞어 써야 맛이 살아난다. 멸치젓, 잡어젓은 끓여서 맑은 웃물만 리용해야 김치의 색이 좋아진다. 명태 1. 5㎏일 때 멸치젓 500g의 비률로 섞는것이 좋다. 낙지젓은 빨리 소비하는 김치에만 리용한다.

굴은 김치의 맛을 깨끗하게 하므로 일정한 량을 혼합하여 쓸수도 있다.

김치맛을 돋구는 주요한 비결은 간을 잘 맞추는데 있다.

배추초절임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나는데 흔히 7~8%의 소금물에 16~24시간 절인다.

김치소를 만들 때 한번에 소금을 많이 넣어서는 안된다.

명태살 1㎏일 때 일정한 량의 소금을 뿌려 짭짤하게 만든 다음 색을 낸 고추가루와 채칼질하거나 분쇄한 무우, 여러가지 양념감들을 고루 버무리면서 소금을 조금씩 덧넣어 간을 맞추어야 한다.

김치소의 간은 좀 짭짤하다 할 정도로 되여야 배추포기에 양념맛이 잘 배여들어 맛이 좋아진다.

배추포기를 독에 넣을 때에는 될수록 소금을 뿌리지 않는것이 좋지만 혹 잘 절여지지 않은 배추에는 정제소금을 조금씩 뿌린다.

만약 김치가 너무 짜졌을 경우에는 배추포기사이에 깨끗이 씻은 생무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넣으면 소금기가 무우에 스며들어 짠맛이 없어진다.

김치국물은 정제소금을 약간 간간할 정도로 타서 끓여 식힌 다음에 넣어야 한다. 젓국물을 끓여 부을수도 있다.

늦봄까지 두었다가 먹을 김치는 국물의 간을 좀 짜게 만들어야 한다.

이밖에도 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김치독을 잘 소독하여야 한다.

누름돌은 될수록 넙적하면서도 무거운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여 물기를 없애고 써야 한다. 빙주석을 쓰면 김치가 시여지는것을 막을수 있다.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교수 박사 리진숙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7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