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춤판의 흥취를 돋구어주는 어깨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춤은 건드러진 멋이 기본입니다. 조선춤을 절대로 얼치기로 만들어서는 안되며 민족적인 고유한 멋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뛰여난 예술적재능과 감각을 지닌 우리 선조들은 조선사람의 체질과 사상감정에 맞는 우수한 무용작품들을 창조하여 후세에 전하여왔다.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민속무용가운데는 춤판의 흥취를 고조시켜주는 어깨춤도 들어있다.

어깨춤은 어깨부위를 률동적으로 놀림으로써 춤동작의 리듬성과 그 형상을 돋구어주는 춤의 한 형태이다.

어깨춤은 우리 인민들의 민속무용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일부 춤들에서는 의도적으로 어깨춤만을 살려 흥겨운 률동을 강조하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춤판에서 춤을 출 때 어깨춤을 많이 추었으나 궁중무용이나 다른 무용에서는 어깨춤동작들이 그리 쓰이지 않았다. 어깨춤동작이 락천적이고 경쾌한 양상으로 근로인민의 민속춤에서만 추어지는것은 그 동작자체가 사람들이 매우 흥에 겨울 때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감정표현방식이고 스스로 기쁨과 만족을 체험하는 과정에 산생되는 내적감정의 률동적표현인것과 관련된다.

근로인민대중의 민속무용들은 모두 로동속에서 쉴참에 진행되거나 민속명절날에 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추어진것이기때문에 감상을 위주로 하는 무용들과는 달리 정서적색채가 경쾌하고 흥겨우며 흥취를 나타내는 률동적표현으로 어깨춤동작을 많이 하였다.

지난날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장려된 《농악무》, 《탈춤》, 《돈돌라리》, 《닐리리》 등 많은 민속무용들과 가무놀이들은 으쓱으쓱 어깨춤을 추며 진행되는데 이 흥취를 돋구어주는 어깨춤으로 하여 춤군들도 즐겁고 감정적표현도 시각적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황해도 은률지방에는 순수 어깨춤동작으로 이루어진 《어깨춤》도 전해져 내려온다.

어깨부위의 놀림으로 수행되는 어깨춤동작에는 어깨를 으쓱으쓱 우아래로 오르내리는 동작, 한쪽어깨만 오르내리는 동작, 두 어깨를 동시에 오르내리는 동작, 한쪽씩 번갈아 오르내리는 동작, 어깨부위를 앞뒤로 돌리는 동작, 앞으로 툭툭 던지는 동작, 떨기동작, 흔들기동작 등 그 놀림이 다양한데 우리 인민들이 즐겨추는 춤들에서는 거의나 우아래로 으쓱으쓱 오르내리는 동작이 쓰이였다.

어깨춤동작은 우리 나라 민속무용뿐아니라 다른 나라 민속무용들가운데도 춤의 성격과 흥취를 돋구어주는 수단으로 쓰이고있다. 그러나 민족마다 어깨춤동작은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있다.

어깨를 격렬하게 흔드는 집시춤이나 앞뒤로 움직이는 아프리카인들의 민속춤을 비롯하여 민족마다 어깨춤동작은 그 놀림이 다르며 그로부터 춤의 성격도 각이하다.

우리 인민의 민속춤에서 어깨춤은 장단에 따라 가락맞게 으쓱으쓱 들썩이는 놀림으로 률동감이 더욱 살아나고 민족적흥취와 멋을 돋구어주고있다.

오늘날 어깨춤동작은 많은 민속무용작품들과 군중무용들에서 널리 쓰이고있으며 민속무용의 률동적흥취를 한층 강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우리 인민들은 명절날들은 물론 보통날에도 민족적향취와 정서가 넘쳐나는 조선춤을 추면서 남다른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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