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1일 로동신문

 

변하지 않는 고구려무덤벽화의 색채

 

고구려무덤벽화는 고구려시기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 슬기와 재능을 훌륭히 반영하고있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고구려무덤벽화에서 세상사람들이 특별히 감탄하고있는것은 오늘까지도 벽화들의 색채가 그대로 보존되고있는것이다.

고구려무덤벽화에 리용된 채색재료는 천연수성안료이다.

이 안료는 물기조절에 따라 진하게 또는 연하게, 두껍게 혹은 엷게 칠할수 있고 바탕재료에 따라 각이한 농담조절로 독특한 색채적효과를 낼수 있다.

고구려화가들은 회죽을 벽에 바르고 마르기 전에 여러가지 색재료들로 다양한 채색원리들을 잘 활용하여 묘사대상의 색채적특성이 선명하게 살아나도록 함으로써 사물현상을 아주 진실하고 생동하게 형상하였다.

이렇게 그려진 고구려무덤벽화들은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색채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내외에 널리 시위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되였다.

고구려무덤벽화의 채색법은 중세 전기간 다듬어지고 세련되면서 점차 민족적정서가 반영된 전통채색화의 화법적특징으로 되였다.

다양한 내용과 대담한 구상, 풍부한 회화적언어와 높은 표현기교로 일관된 고구려무덤벽화는 중세 우리 나라 회화의 토대로, 본보기로 되였으며 일본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의 회화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인류문화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유네스코의 해당 부문 전문가들은 고구려무덤들의 벽화들을 분석해보고 그것들이 매우 발전된 기법으로 훌륭하게 형상되였다는것을 인정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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