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1일 로동신문

 

특색있는 지방음식-해주비빔밥

 

우리 인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만들어먹어온 비빔밥은 식생활을 간편하게 하면서도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수 있게 하는 음식의 하나이다. 비빔밥은 밥우에 여러가지 나물과 고기볶음, 꾸미를 보기 좋게 놓아 비벼먹는 밥이라는데로부터 골동반, 교반이라고도 하였다.

비빔밥가운데서도 유명한것은 해주비빔밥(해주교반)이였다.

해주비빔밥이 다른 지방의 비빔밥과 구별되는것은 지은 밥을 기름에 한번 볶고 거기에 수양산의 고사리와 바다에서 나는 김을 구워서 부스러뜨려 섞은것이다.

근대시기에 편찬된 어느 한 력사책에는 보기가 좋고 맛이 특이한 해주비빔밥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해주비빔밥이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특색있는 지방음식이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해주비빔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흰쌀로 밥을 되게 지어 기름에 볶은 다음 록두나물,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미나리 등 여러가지 나물들을 볶거나 무쳐놓는다. 소고기는 잘게 다지거나 얇게 썰어 양념하여 볶는다. 닭알은 잘 풀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지져 닭알채를 만든다. 김은 기름을 약하게 바르고 보드라운 소금을 뿌려 불에 슬쩍 구워 잘게 부스러뜨려놓는다.

이런 준비가 되면 기름에 볶은 밥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그우에 갖가지 나물볶음과 무침을 구색이 맞게 놓고 닭알채, 실고추 등으로 고명을 한다. 낼 때에는 가공한 고추장과 맑은 고기국, 나박김치 등을 곁들인다. 먹을 때 일정한 량의 고기국물을 붓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서 먹는다.

 

장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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