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1일 로동신문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이상기후현상이 빈번히 나타나고있다.

관측자료를 종합분석한데 의하면 2017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혁명이전시기보다 1. 1℃ 높았다. 또한 지난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이래 2016년과 2015년에 이어 련속 세번째로 더운 해였다. 특이한것은 2015년과 2016년이 전례없이 강한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제일 더운 해였다면 2017년은 엘니뇨현상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제일 더운 해였다는 점이다. 이와 동시에 대기중의 주요온실가스농도가 또다시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 2016년에 대기중의 년평균 이산화탄소농도는 산업혁명이전보다 45%나 높은 상태였다.

또한 바다관측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 세계의 바다열량(물면으로부터 깊이 2 000m까지)은 현대관측이 시작된이래 최고값을 기록하였다.

자연재해건수도 크게 늘어났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세계에서 710건의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다. 이것은 지난 10년간의 평균건수인 605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것이다. 세계의 경제적손실은 1980년이래 두번째로 컸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류의 활동으로 대기중의 주요온실가스농도가 높아진것이 지구온난화의 기본원인으로 되였다. 지구온난화는 세계적으로 이상기후현상의 발생빈도와 세기, 범위 그리고 지속시간을 변화시킨다. 또한 대기순환구도, 대기-바다호상작용, 대기-륙지호상작용을 크게 변화시키고 각 지역들의 이상기후현상발생규칙에 영향을 준다. 실례로 북극의 얼음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급격히 녹으면 씨비리지역의 고기압권에 영향이 미치면서 북반구의 겨울철대기순환이 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의 중, 고위도지역들에서 극심한 저온현상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온실가스방출을 통제하지 않고 그 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자연재해발생과 생태환경파괴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

학자들은 지금의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2040년대에 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보다 1. 5℃ 높아지고 자연환경과 인류사회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예측하고있다. 그들은 산업혁명이전까지는 지구환경이 주로 자연적인 요소에 의해 변화되였지만 20세기 중엽부터는 인류활동이 지구환경변화의 주요요인으로 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오늘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문제의 절박성을 깨닫고 그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이 체결된것도 그 일환이라고 할수 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은 어느 개별적나라에 국한된것이 아니다. 세계가 힘을 합쳐 시급히 해결해야 할 초미의 문제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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