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평양밤나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밤은 사람들의 건강에 좋기때문에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밤나무재배를 많이 해왔습니다.》

밤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오랜 옛날부터 심고 가꾸어온 과일나무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지방에 따라 여러가지 품종의 밤나무들이 재배되였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하기로 소문난것은 평양밤나무였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기에 평양을 중심으로 한 평안도의 여러 지방들에서 평양밤나무가 널리 재배되였다.

천년강국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의 안학궁터주변에서 나온 다리재목과 락랑일대에서 나온 귀틀무덤의 축조재료가 밤나무였다는 사실은 일찍부터 평양일대에서 밤나무를 많이 심고 리용하여왔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평양밤나무는 참나무과 밤나무속의 과일나무로서 일명 약밤나무라고도 한다.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15~17m이고 밑둥의 직경은 60cm정도이며 원가지가 곧추 서고 곁가지와 잔가지들이 많다. 나무모양은 반원모양, 원추모양, 원통모양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붉은 밤색이며 햇가지에는 흰색의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맞게 붙어있고 잎꼭지가 있으며 잎몸은 길둥근 모양 또는 길둥근 버들잎모양이다. 꽃은 5~6월경에 핀다. 밤나무꽃은 일반적으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긴이삭을 이루고 드리워 피며 암꽃은 꽃이삭의 밑부분에 2~3개 핀다. 열매는 9~10월경에 여무는데 밤송이안에는 1~2개의 밤알이 들어있다.

평양밤나무의 밤은 다른 고장의 밤들에 비하여 알이 작고 딴딴하며 속껍질이 잘 벗겨지고 단맛과 향기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평양밤나무는 평양시, 평안남도를 중심으로 하여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등의 해발높이 600m아래의 양지바른 산기슭,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그외에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심고 가꾸고있다. 병견딜성과 추위견딜성이 비교적 세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박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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