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갈산온천유적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병치료와 장수에 특효가 있는 천연자원인 온천을 적극 리용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유적과 유물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민족의 재보이며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발전된 문화를 전해주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조선봉건왕조실록》,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문헌들에는 선조들이 온천의 약리적효과를 깊이 파악하고 그것을 병치료에 리용한 내용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한 사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유적이 바로 강원도 판교군 구당리에 있는 갈산온천료양소부근에서 발견된 갈산온천유적이다.

갈산온천은 단순라돈천이며 예로부터 피부병, 신경통, 만성위염, 관절염 등 여러가지 병치료에 효과가 높은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갈산온천유적은 실내욕탕유적으로서 욕탕건물터와 그안에 설치된 4개의 수조로 이루어졌다.

건물터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만든 주추돌들과 기단돌들이 남아있으며 욕탕수조는 건물터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2개씩 대칭으로 설치되여있다.

수조들은 길죽한 화강석의 웃면을 반원형으로 파내여 만든 수로와 련결되여 온천물을 공급받게 되여있다.

수조가 놓인 부분을 제외한 건물의 바닥전면에 화강석판돌이 깔려있다.

욕탕건물터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온천용출구가 있는데 온천유적보다 높은 곳에 있으므로 온천물은 자연흐름식으로 수조에 흘러들게 되여있다.

《조선봉건왕조실록》에 의하면 이 유적은 조선봉건왕조 4대왕이였던 세종의 어명에 의하여 건설된것으로 볼수 있다.

력사문헌들에는 세종이 이곳에 온천욕실과 행궁을 건설하도록 하고 직접 와서 온천치료를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 이 유적에서 동북쪽으로 수십m 떨어진 곳에 당시 건설되였던 행궁터자리도 남아있다.

여러 력사자료들로 미루어 갈산온천유적은 57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유적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당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속에 오늘 우리 인민들은 나라의 풍부한 온천자원들을 마음껏 리용하며 건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사 박사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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