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토배기물고기-정장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장어도 알을 깨워 강에 놓아주어야 하겠습니다. 정장어는 우리 나라의 토배기물고기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정장어는 련송어과 정장어속에 속하는 비교적 큰 랭수성민물고기로서 우리 나라의 압록강중상류와 장진강, 허천강을 비롯한 강과 호수들 그리고 중국 동북지방의 강들과 로씨야의 아무르강 등에 분포되여있다.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 압록강중상류에서 서식하고있는 정장어는 몸길이가 22~128㎝, 평균 80㎝이고 몸질량이 0. 3~29㎏, 평균 6. 9㎏이며 큰것은 몸길이 1. 3m, 몸질량이 30㎏ 나간다고 한다. 몸은 길죽하고 좀 납작하며 입이 매우 크다. 몸색갈은 붉은 보라색인데 등과 배부위는 약간 다르며 검은 반점들이 나있다. 살가죽은 두텁고 잔비늘로 덮여있다.

정장어는 성질이 사나운 물고기로서 새끼고기시기에는 바닥살이생물을 먹지만 점차 크면서 작은 물고기들과 지어 개구리까지도 잡아먹는다.

정장어는 저수지나 호수, 깊은 강에서 겨울을 나며 봄에 물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 강의 중상류로 올라가 강바닥의 모래자갈을 파헤치고 알을 쓴다. 자료에 의하면 압록강에서 정장어는 보통 5~6월에 물온도가 9~11℃일 때 강상류로 회유하여 물살이 센 곳에 한마리가 평균 3 000~3 500개의 알을 쓸며 알을 파묻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정장어는 크고 비교적 빨리 자랄뿐아니라 고기가 기름지고 맛이 좋으며 영양가가 높은것으로 하여 경제적가치가 큰 물고기이다.

정장어는 수질에 대한 요구성이 높은 물고기로서 성장에 가장 알맞는 물온도는 12~16℃이고 산소요구량은 철갑상어보다 높으며 용존산소량은 1L당 6mg이상 보장되여야 한다고 한다.

정장어살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단백질함량은 17. 3~17. 7%, 지방함량은 3. 8~4. 2%로서 칠색송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정장어살은 단백질이 18종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중 필수아미노산함량은 50. 3~50. 8%로서 닭알에 못지 않을뿐아니라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과 같은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6. 2~8. 1%나 들어있어 고기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이로부터 정장어는 오래전부터 허약한 사람들의 보약재로 널리 써왔다고 한다.

한편 정장어는 비교적 원시적인 물고기로서 학술적연구가치도 크다고 한다.

정장어자원을 늘이기 위하여서는 알낳이수역을 보호하는 한편 알을 받아 깨워 새끼고기들을 놓아주어야 한다.

최근년간 여러 나라에서는 정장어의 인공번식기술과 양어기술개발, 생태연구와 자원보호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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