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달의 민족음식-비빔국수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여름에 개업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의 료리들에 대한 호평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중에서도 철갑상어, 련어, 룡정어를 가지고 만든 물고기회비빔국수가 인기를 끌고있다.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비빔국수를 동지달음식으로 여기며 음력 11월이 되는 달에 보다 널리 리용하였다. 국수사리에 갖가지 꾸미를 두고 고명을 한 다음 버무려 먹게 만든 이 음식을 골동면이라고도 불렀다.

조선의 옛 문헌들에는 메밀국수에 여러가지 나물과 고기, 배, 밤을 두고 참기름과 간장을 두른것을 골동면이라고 한다는것, 소고기를 다져 재워서 볶고 록두나물, 미나리를 데쳐서 양념한 다음 거기에 국수를 비벼 담고 고추가루와 깨소금을 뿌리는 등 다양한 비빔국수에 대한 자료들이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조선인민이 이 음식을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재료를 리용하여 다양하게 만들어왔다는것을 보여준다.

북쪽지방에서는 온 가족이 모여앉아 쩡한 동치미국물이나 뜨끈한 장국을 곁들여 비빔국수를 먹는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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